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 충북도당위원장 합의추대하나

"GH측, 흥덕갑 운영위원장 승인 조건 MB측에 양보할 수도" 관측

  • 웹출고시간2007.09.16 21:22: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차기 도당위원장 자리를 놓고 대선후보 경선 이후 다시 대립각을 세운 이명박(MB) 후보측과 박근혜(GH) 후보측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들이 합의추대 추진을 재확인해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이들은 지난 14일 GH측 일부 당원이 경선 방식을 요구하며 도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기로 하자 불필요한 마찰을 피하기 위해 당초 열기로 했던 이날 도당 운영위를 연기했다.

GH측 당원들도 이에 따라 집회를 취소해 마찰은 빚어지지 않았다.

당협 운영위원장들은 17일 다시 도당 운영위를 열어 누구를 차기 도당위원장에 추대할지를 논의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양측의 타협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GH측은 MB측이 수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도당 운영위에서 선출 절차 문제로 도당 승인이 나지 않는 청주 흥덕갑 운영위원장을 놓고 표결에 부칠 경우 GH측 윤경식 흥덕갑 운영위원장의 재선을 장담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윤 운영위원장이 자격을 상실하고 MB측이 운영위원장을 꿰찰 경우 도당 위원장 경선 승리도 장담할 수 없다는 셈법에서 GH측이 도당 위원장을 MB측에 양보하고 도당에서 윤 위원장을 승인해 주는 전격적인 타협이 나올 수도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타협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아 양측의 갈등 봉합은 여전히 미지수다.

/ 강신욱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