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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우리농산물이 최고

속리산 청정지역서 친환경 재배

  • 웹출고시간2009.01.21 19:54: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황토대추

보은군의 전폭적 지원에 힘입어 전국 최고의 명품을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보은황토대추와 황토 조랑우랑 한우가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제수용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보은황토대추는 속리산 청정지역의 깨끗한 자연 환경속에서 일조량이 많고 사질 양토의 황토로 돼 있어 땅이 비옥하고 밤과 낮의 온도차가 큰 자연조건으로 인해 당도가 매우 높고 육질이 많은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보은황토대추의 우수성은 옛 문헌에도 다양하게 소개돼 있다.

향약구급방에서는 보은대추가 약재로 좋다고 언급돼 있고 세종실록지지리와 동국여지승람에는 보은대추가 임금님께 진상된 명품이라고 소개돼 있으며 도문대작(허균이 지은 음식품평서)에는 보은 대추는 뾰족하고 붉고 맛이 달아 보은현에서 생산되는 것이 제일 좋으며 다른 지방에서 생산되는 것은 이만 못하다라고 평가했다.

보은황토대추만의 우수한 특성을 보면 34~35 브릭스로 타 과일(감귤15, 사과 17, 포도17, 배15)보다 평균 15~20 브릭스가 높고 비타민(100g/mg 생대추62, 감귤44, 사과4, 복숭아9)도 다량함유 돼 있으며 과육이 풍부해 씹는 맛이 좋고 과실의 색이 맑고 선명하며 약리효과도 우수하다.

또 보은황토대추는 무기질이 풍부하며 스테미너 식품으로 비타민, 사포닌, 알카로이드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모세 혈관의 강화와 뇌출혈, 고혈압의 치료 및 예방효과가 뛰어나 장수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강장작용, 피로회복, 해독, 해열작용등 약리작용이 크며 한약재료에도 보은 토종대추를 사용해야 효과가 높다.

보은황토대추는 제수용 첫 번째 과실이며, 간식 및 안주용으로 생대추를 이용하거나 과자, 요리 및 약용으로 널리 쓰인다.

또 보통 대추차로 끓여먹는 방법이 있고 대추약술, 대추찜, 대추식초, 대추죽, 대추한과, 대추약밥, 혼합장류(대추된장, 대추고추장) 등 대추는 보양식으로 다양하게 쓰인다.

한편 보은황토대추는 건대추 상품 1만8천~ 2만원/ kg, 중품 1만2천~1만5천원/ kg , 하품 1만원 / kg에 판매되고 있다.


◇보은황토조랑우랑 한우

보은황토조랑우랑 한우는 브랜드의 역사는 짧지만 보은축협을 중심으로 보은군청, 보은군농업기술센터, 한우협회 보은군지부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지역 클러스터를 구축해 명실공히 충청북도를 대표하는 한우브랜드로 급성장하고 있다.

황토, 대추 등의 특성을 살린 특수사료와 오색광물질 중 하나인 황토 일라이트를 공급해 사육하고 있는 보은황토 조랑우랑 한우는 우수한 한우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혈통통일, 사료통일, 사양관리통일 등 3통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 신뢰받는 고품질 한우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은 2007년 10월부터 충북 최초로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에 상장경매를 시작했으며 충청지역 최초로 소비자시민의 모임 우수축산물브랜드인증과 충청북도지사 인증과 ISO9001인증, 쇠고기이력추적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유통경로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5월 1일부터 인터넷 쇼핑몰 G마켓을 개설해 소비자가 인터넷에서 주문을 신청하고 결재를 하면 보은축협 조랑우랑 판매장에서 포장해서 택배로 발송을 하고 있다.

특히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보냉 처리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어 주문량은 계속 늘어나 조랑우랑 한우 사업의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

또한 올해 1월부터는 고급육으로 생산된 한우를 안전하게 출하하기 위하여 브랜드 전용 수송차량을 운행중이다.

자연경관과 청정지역에서 뿜어지는 신선한 공기, 깨끗한 물, 무기질이 풍부한 토양조건 등 친환경축산을 위한 최적의 조건과 우수한 환경속에서 충청북도를 대표하는 한우 브랜드인 보은황토조랑우랑 한우가 이번 설에도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보은황토조랑우랑 1++ 등급(1월1일 현재)의 경우 안심은 3만9천600원/600g, 등심 4만800원/600g, 양지 1만8천원/ 600g에 판매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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