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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0.03 03:32: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출신 국회의원들이 지역현안과 관련해 지역주민들의 잇단 항의를 받는 등 곤욕을 치르고 있다.
대통합민주신당 충북도당 위원장인 홍재형(청주 상당) 의원과 노영민(청주 흥덕을) 의원은 지난 1일 세종특별자치시 부용·강내면 편입반대대책위원회의 항의방문을 받았다.
이날 대책위는 “노·홍 두 국회의원이 입법 발의한 법률안은 충북지역 몇몇 건설업체의 세종시 공사 참여 대가로 부용·강내 주민들은 가혹한 규제와 고통을 받아도 상관하지 않겠다는 이야기와 똑같다”고 비난했다.
또 대책위는 “이해관계 없는 시민단체의 왜곡된 여론몰이에 편승한 기회주의적 발상”이라고 이들 두 의원을 몰아세웠다.
노 의원은 이에 대해 이날 성명을 통해 “청원군 일부가 없어진다는 편협한 시각으로 볼 일은 아니다”며 오히려 청주·청원 통합을 주장하고 나서 청원지역 주민들의 반발에 적극 대처했다.
이에 따라 대책위의 비난 화살은 이 지역 출신 변재일(통합신당·청원) 의원에게 더 강하게 향하고 있다.
대책위는 “변 의원은 지난 6월 국회에서 주민들과의 면담을 통해 청원군민들의 반대 목소리를 반영한 국회 차원의 수정발의 등을 약속했다”며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어정쩡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분명한 입장표명을 촉구했다.
또 민주노동당 충북도당은 홍 의원이 지난달 20일 한·미FTA 비준동의안 처리촉구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2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를 규탄하는 등 충북지역 국회의원들이 최근 지역현안 등과 관련해 지역주민과 다른 정당의 뭇매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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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