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7.10.04 13:16: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는 충북 혁신도시 제천 개별이전 추진 방침을 철회하는 대신에 제천에 종합연수타운을 조성하기로 했다.
정우택 지사는 4일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에서는 충북의 무수한 건의와 설득 노력에도 3개 연수기관의 제천 개별이전을 인정하지 않았고, 지난 5월 31일 건설교통부의 진천.음성 혁신도시 개발계획 승인으로 더욱 어려워졌다”고 제천 개별이전 철회 배경을 설명했다.
정 지사는 이어 “(제천 개별이전 방침 철회)대안으로 정부와 충북도, 제천시, 대한주택공사 등의 협의를 거쳐 제천에 종합연수타운 조성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제천시 신월동.봉양읍 일대 2.98㎢(90만평)에 제천종합연수타운을 조성하며, 1단계로 1.69㎢(51만평)을 대상으로 주공이 사업시행자가 돼 올해 중 착수하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3개 기관 이상의 연수시설을 유치하고, (가칭)‘제천종합연수타운 조성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제천시도 법원.검찰청사, 종합문화예술회관 등 4개 이상의 기관과 3개 기관 이상의 연수시설을 유치하고, 부지 분양가 저감을 위해 폐기물처리와 상.하수도 시설에 대한 원인자 분담금 감면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 지사는 “제천시와 시민대책위원회 등과 사전 협의를 했고 대책위에서 이를 수용했다”며 “올 연말까지 서울에서 건교부와 균형발전위원회가 지원하고 참여한 가운데 연수기관 유치설명회를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현재 20여개 연수기관과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