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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1천만 명 …충북 30만명 근접

23일 오후 4시 기준 도내 누적 28만4천305명
청주시, 재정 소진에 영유아 돌봄 지원금 접수 중단

  • 웹출고시간2022.03.23 18:12:08
  • 최종수정2022.03.23 19:52:00

수필가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1천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23일 청주시 청원구의 한 신속항원검사 지정 병원에서 시민들이 줄지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천만 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과 충북도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천42만7천24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월 말 전국 인구(5천162만5천561명)의 20.2%를 차지하는 것으로 국민 5명당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충북에서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5천661명이 신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8만4천305명이 됐다.

충북 인구(159만7천22명)의 17.8%가 코로나19에 걸렸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350명이었으며 사망자의 93.4%(327명)는 60세 이상이었다.

도내 재택치료자는 이날 0시 기준 8만596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8천882명은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이다.

377명은 병원에서, 179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받고 있다.

병상 가동률은 전체 41.1%였으며 병상별 가동률은 위중증환자 65.9%, 준중증환자 60.0%, 감염병전담병원 38.2%, 생활치료센터 41.5%였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재생산지수는 1.05였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충북 평균 0.13%이었다.

확진자 급증으로 이들을 지원하는 재원도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청주시의 경우 사업비 소진으로 지난 22일부터 '코로나19 확진 영유아 돌봄 지원금'과 '코로나19 확진 영유아 아이꿈키트 지원'을 신청 접수를 중단했다.

청주시가 지난 1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급한 영유아(0~5세) 돌봄 지원금은 최근 영유아 확진과 신청자 급증으로 지원금이 축소(30만→21만→10만 원)돼 오다 사업비(13억 원)가 바닥나며 사실상 종료됐다.

장난감과 간식류로 구성된 놀이키트는 코로나19 확진 영유아 돌봄지원금과 동일한 기준으로 지급돼 왔으나 이 역시 재원 부족으로 신청 받지 않고 있다.

지원 중단이 중단되자 시민들은 "지원금을 선착순으로 주나", "똑같이 세금내고 누군 받고 누군 못 받나" 등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원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지급하는 것으로 계획됐었다"며 "확진자에 대한 생활지원금 지급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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