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9.04.03 10:54: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구직자들이 꼽은 불황기 최고의 취업 및 이직 전략은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전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공무원, 공인중개사, 경찰 승진·채용 등 국가고시 및 자격증 전문사이트 에듀스파(www.eduspa.com) ‘불황기 취업 및 이직에 관한 설문조사’에 따른 것이다.

직장인 318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불황기 최고의 취업전략으로 전체 응답자의 40.6%가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일'을 꼽았다. 이어 7전 8기의 도전정신이 25.2%에 달했다. 최근에는 100여번 넘게 입사지원서를 쓰고도 매번 고배를 마시는 구직자들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 요즘같은 취업난에 7전 8기의 도전정신이 뒷힘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풀이된다. 이어 '눈높이를 낮춘다(17.0%)', '자신을 세일즈한다(8.8%)', '구직 조건을 양보한다(3.1%)', '튀어 보인다(2.8%)', '경제신문을 꼼꼼히 읽는다(1.9%), 기타(0.9%)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 물어본 결과 '불가능하거나 실패할 것 같다고 포기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48.4%를 차지해 불가능에 대한 불굴의 도전 정신이 강조됐다. 이어 '보잘 것 없는 스펙이라고 포기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20.8%로 2위를 차지해 초라한 취업스펙이라도 끝까지 자신감을 잃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일자리가 맘에 들지 않는다고 취업의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18.2%, '감당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포기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6.9%, '이미 진로를 결정했다고 포기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4.4%, 기타 의견이 1.3%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에서는 불황일수록 생각도 긍정적으로 바꿔야 취업도 수월하다는 점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확인 할 수 있었다. ‘불황기에 필요한 긍정의 연습’을 묻는 질문에는 '위기를 기회로 생각하는 긍정의 생각'이 41.2%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자신이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마인드컨트롤이 29.9%로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불황기 취업에 필요한 긍정의 연습으로는 '긍정적인 사람과의 인간관계(14.2%)', 다양한 가능성을 생각한다(8.2%)', '유머감각을 갖고 웃음을 늘인다(3.8%)', 기타(2.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최근까지 면접 경험을 통해 '면접관이 가장 듣고 싶어 했던 대답은 주로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38.1%의 구직자들이 '열의'를 꼽았다. 면접관에게 '열정적인 사람'이라는 인상을 심어주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역으로 보여주는 답변인 셈이다. 이어 면접관이 듣고싶어했던 대답으로는 동기(17.0%), 인성(15.4%), 야망(9.7%), 기술력(7.5%), 지식(5.3%), 대인관계(2.2%), 기타(4.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구직자들의 36.2%는 경력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이력서를 업데이트를 하고 있으며, 자신을 마케팅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 구직자들은 전체의 29.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에듀스파 전승현 본부장은 "불황일수록 인사담당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자신만의 특화 전략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폭탄이 빗발치는 전장과도 같은 최악의 여건 속에서도 자기계발을 등한시하지 않고 열의와 뚝심을 내세워 집요하게 공략하는 '참호형 인재'임을 어필하는 것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