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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탐방 - 충북도교육청 마라톤동호회

장애인·비장애인 손잡고 고고!

  • 웹출고시간2009.04.13 20:42: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교육청의 마라톤 동호회가 직원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교육홍보활동도 펼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마라톤 대회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마라톤 동호회'가 있어 화제다.

충북도교육청마라톤동호회(회장 유근영) 회원 18명은 지난 11일 제2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전 9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화합의 레이스 '1004릴레이 희망의 마라톤' 행사에 참가했다.

이 동호회는 지난 2006년부터 이 대회에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올해가 4회째이다.

불굴의 의지로 600km를 완주하는 장애인들을 격려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기 위해 청주시청에서 신탄진까지 24.5km를 장애인과 함께 달리는 이 대회는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의 사회적 편견의 벽을 허물고 장애인과 함께 더불어 사는 화합의 밝은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충북교육청 마라톤 동호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발한 활동으로 올해 청주지역에서는 무달회, 청마회, 무심천, 주택공사동호회 등 5개 단체에서 60여명이 참여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충북교육청마라톤 동호회원들은 매주 토요일은 6시 우암산 3.1공원에 모여 상당산성까지, 주중에는 무심천 하상에서 10-20km 훈련을 하면서 건강을 다지고 있다.

특히 연중 10여회의 각종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건전한 여가활동을 즐기고 '열정의 하루 백년의 연다' '젊은교육 실력충북' 등 충북교육홍보도 함께 하고 있다.

이들은 마라톤 외에도 회원 전 가족이 참여하는 '전지훈련'도 갖는다. 지난해에는 강원도 태백에서 2박3일간 회원들 전 가족이 참여한 전지훈련을 통해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유근영 회장은 "마라톤을 통해 건강을 다지고 회원간의 상호 친목도 다지고 있다"며 "마라톤을 통해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전국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올리고 불우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도 계획하는 등 다양한 활동 방안을 연구중이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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