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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소방서-충북북부보훈지청, 국가유공자 생활안전 위한 업무협약

참전유공자 대상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대

  • 웹출고시간2023.05.09 13:07:34
  • 최종수정2023.05.09 13:07:34

충주소방서와 충북북부보훈지청 관계자들이 국가유공자 생활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소방서
[충북일보] 충주소방서와 충북북부보훈지청은 9일 참전 유공자 예우와 소방안전 환경 강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참전 유공자에 대한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점검 지원을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률을 높여 화재 등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사회 나눔과 안전문화 조성이란 공동의 목표달성을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참전유공자에 대한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감지기) 점검 및 설치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추진 △소방안전을 위한 상호 간 홍보활동 연계 등이다.

이상민 소방서장은 "지역 내 거주 중인 참전유공자의 평균연령이 만 85세 이상이며 독거 또는 노인 부부세대로 다수 구성돼 있다"며 "북부보훈지청과의 협약을 통해 참전 유공자 가구의 소방안전 환경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어문용 지청장은 "올해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참전 유공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방서 등 관련기관과 협업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생활을 세심하게 살펴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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