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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 홍보 캠페인 펼쳐

중앙동 문화의 거리서 26일 다양한 금연 홍보

  • 웹출고시간2023.05.24 13:24:53
  • 최종수정2023.05.24 13:24:53

제천시가 지난해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제35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캠페인'을 펼치며 다양한 홍보 활동을 갖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26일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흡연 폐해와 금연 필요성을 알리는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캠페인'을 펼친다.

매년 5월 31일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World No Tobacco Day)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연간 삼림 20만㏊가 담뱃재로 사라진다.

특히 담배는 토양 비옥도를 고갈시켜 다른 작물의 재배도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지구와 우리 자신의 건강을 위해 금연이 꼭 필요하다.

시는 올해 "담배가 아닌 건강한 식량을 키워주세요"를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알리고자 지역 내 20개소에 금연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오는 31일에는 의림초등학교, 왕미초등학교, 디지털전자고등학교 등에서 흡연 예방 캠페인도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금연 분위기가 확산하고 금연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한다"며 "이런 홍보활동을 강화해 앞으로 시민의 금연 실천율이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건강증진팀(641-3064)에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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