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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9 13:34:48
  • 최종수정2023.06.19 13:34:48

증평군이 오는 30일까지 직업소개소에 대한 운영실태 점검을 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 내 28개 유·무료 직업소개소를 대상으로 운영실태 점검에 나선다.

'직업안정법'에 따른 이번 상반기 정기점검은 구인·구직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직업소개소 운영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증평군 담당 공무원 2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30일까지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 운영 전반에 관한 위법·부당 행위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개요금 과다징수 △등록증 및 소개요금 미부착 △장부 허위 기재 △외국인 근로자 알선 시 알선가능 비자 확인 여부 △무허가 직업소개소 점검 등이다.

증평군은 단순·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인한 위반사항은 행정처분 또는 고발 등 후속조치를 이행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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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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