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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품종관리센터, 우수 산림종자 생산 기반 확대

낙엽송 등 6개 주요 조림수종 채종원 40ha 조성

  • 웹출고시간2023.06.21 11:16:51
  • 최종수정2023.06.21 11:16:51

산림품종관리센터 관계자들이 우수 산림종자를 심고 있다.

ⓒ 산림품종관리센터
[충북일보] 산림품종관리센터는 올해 상반기에 낙엽송, 편백, 상수리나무, 가시나무종 채종원 40ha를 충주 등 5개 지역에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채종원은 생장이 우수한 산림종자를 생산하기 위해 전국에서 선발한 우수형질의 나무들로 만들어진 일종의 종자 과수원이다.

1968년 충주에 낙엽송 채종원이 조성된 이후 현재까지 국가 조림 사업에 사용할 묘목 생산용 종자 300여 톤을 공급해왔다.

센터는 제6차 산림기본계획(2018∼2037)의 '채종원산 종자 사용 확대' 방침에 따라 2017년부터 매년 50ha 이상의 채종원을 조성·갱신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한 낙엽송과 편백은 용재수종으로, 앞으로 산주들로부터 꾸준한 수요가 예상되는 수종이다.

상수리나무나 가시나무종은 연구를 통해 타 수종에 비해 높은 탄소흡수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성만 센터장은 "채종원은 고품질 목재생산을 위한 산림자원 조성의 핵심 인프라인 동시에 뛰어난 탄소흡수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후관리에도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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