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7.11.06 23:59: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회기에서 심사보류한 ‘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안’을 6일 수정가결했다.
이에 따라 이 조례안은 7일 도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된 뒤 이달 말께 본격 시행된다.
도의회 행자위는 이날 도가 지난달 264회 임시회에 심의요청한 관련 조례안을 심도있게 토론한 후 일부 자구를 수정해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정책 입안과 결정, 집행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군 간 갈등을 사전 대화와 타협을 통해 조정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도 실.국.본부장들과 각계 인사 등 20명으로 구성되는 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둬 자치단체 간 갈등을 해소하도록 하고 있다.
또 전문 인력을 양성해 갈등 관리를 위한 조사, 연구, 교육을 실시해 갈등의 원인 등을 면밀히 분석,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합리적 대화와 대안 마련을 통해 조기에 해결할 수 있는 갈등이 자치단체 간 감정싸움으로 번지는 경우가 적잖다”며 “갈등을 대화와 타협, 참여와 협력을 통해 예방하고 해결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는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