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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김진환 의원, 철저한 수해대비 대책마련 촉구

"기와 한 장 아끼다 대들보 썩히지 않도록 해야"

  • 웹출고시간2023.09.20 15:49:21
  • 최종수정2023.09.20 15:49:21

제천시의회 김진환 의원이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수해 대비를 위한 시 차원의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 제천시의회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김진환 의원이 20일 열린 제32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수해 대비를 위한 시 차원의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올해 장마는 751㎜의 강우량을 보였고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의 발생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철저한 수해 대비를 건의했다.

올해 자연재해로 인한 제천지역 농업 피해는 1천796건으로 유실, 매몰, 침수 피해가 가장 컸다.

이어 김 의원은 "제천시 하수관로의 방재성능 목표는 시간당 80㎜이지만 2020년 8월 2일 제천에서 시간당 최대 121㎜의 기록적인 강우량을 보였다"며 "농수로, 하수관로 등 배수시설의 확충 및 하천 준설을 통해 방재성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우리 시의 산림면적이 73%에 이르는 만큼 산불피해지와 임도, 벌채지 등 나무가 없는 지역은 토사 붕괴로 인해 산사태가 날 가능성이 크다"며 "산사태 취약지역 모니터링, 비닐 덮기 등을 통해 재난에 대비하고 필요한 곳은 사방사업을 시행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켜내자"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자연재해는 예측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다방면으로 선제적인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안전을 위한 최선의 정책"이라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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