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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1.22 11:02:44
  • 최종수정2023.11.22 11:02:44

황규철(왼쪽) 옥천군수가 지난 21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 아동학대 근절 거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은 아동학대 예방에 관한 지역의 관심을 높이고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지난 21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과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기념식에서 이경아 세이브더칠드런 권리 세이버 강사가 주민과 공직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 권리 증진'이라는 주제로 강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서 초·중·고 학생참여위원은 아동 권리 헌장을 낭독하고, 황규철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은 아동학대 예방 다짐문을 발표했다.

또 이들은 '우리 아이들, 꽃으로도 때리지 말자'라는 의미로 학생참여위원에게 꽃 화분을 줬다.

이어 기관·단체장 등 참석자들은 '아동학대 그만!'이라고 적은 팻말 등을 들고 옥천읍 거리를 행진하며 아동학대 예방 분위기를 확산했다.

참가 기관·단체는 군청, 경찰서, 교육지원청, 1388 청소년지원단, 정신건강복지센터, 충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이었다.

군은 이달 20~24일을 아동학대 예방주간으로 정하고 '아동 권리 교육''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거리 캠페인''아동 친화 도시 군민참여 원탁토론회' '아동 권리 영화 상영' 등을 하고 있다.

황규철 군수는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처럼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만 있다면 어떠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며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고. 아동이 행복한 옥천군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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