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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배움·성장을 위한 '중등수업공유 한마당'

동료교사들의 수업방법 나눔의 장 마련
세종지역 교사 34팀 참여·수업성과 확산

  • 웹출고시간2023.11.27 14:52:47
  • 최종수정2023.11.27 14:52:47

세종시교육청 '2023 중등수업 공유한마당' 포스터.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세종지역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배움과 성장을 위한 나눔 '2023 중등수업 공유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등수업 공유한마당'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e집현전에 수업나눔자료를 탑재하는 '수업자료공유'와 이를 바탕으로 교사들이 온라인(Zoom)으로 실시간 참여해 수업사례를 나누는 '수업나눔토크'로 진행된다.

중등 수업공유한마당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지난 2021년부터 꾸준히 운영돼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30명 이상의 동료 교원들이 해마다 실제 진행한 수업사례를 설명하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수업 방법'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중등 수업나눔지원단, 중·고 연계 교과(연구)동아리, 학생평가지원단, 교원특별연수팀, 전문적학습공동체지원단, 자유학기지원단에서 학생참여 중심의 교과별, 주제별 수업연구를 진행한 교사 34팀이 참여한다.

행사는 27일 오후 1시 양지고 마준길 교사의 '다양한 물건을 옮길 수 있는 로봇팔 만들기'로 시작됐다. 12월 1일 오후 3시 30분 보람중 김정민 교사의 '국어, 영어, 사회, 역사 융합수업사례'까지 모두 34차시의 수업자료공유, 수업나눔토크, 질의응답이 계속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업나눔 교사로 참여하는 종촌중 이연지 교사는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도하고 싶었다"며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메타버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술 수업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내년에도 수업에 고민이 많은 교사들이 상시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수업상담을 위한 전문가 인력자원을 모집해 일괄 수업상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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