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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세계무역센터 유치 나서

정지사 "개발연구원 검토...지역발전에 유리"

  • 웹출고시간2007.11.09 00:00: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세계무역센터(WTC) 유치를 내년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정우택 충북지사는 8일 일본과 중국 방문에 앞서 전날 오후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충북개발연구원의 연구·검토 결과 세계무역센터를 유치하는 것이 지역발전에 유리하다는 쪽으로 결론이 난 만큼 세계무역센터협회(WTCA·총재 가이F.토졸리) 등의 동향을 수시 파악하고 대응전략을 마련해 적극 유치활동을 벌여나갈 것”을 주문했다.

정 지사는 지난 5월 외자유치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해 WTCA 총재단과 유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 지사는 그 자리에서 WTC의 오송 입지 타당성과 개발방법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도와 WTCA 간의 구체적인 합의는 이뤄내지 못했지만 상호 공감대는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WTC가 오송에 건립되면 국제무역과 투자, 금융, 관광, 컨벤션 등을 갖춘 실질적인 국제도시로의 변모와 충북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마련되고 오송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정 지사는 이날 밀레니엄타운 건설, 충북학사 신축, 중국어마을 조성, 도립미술관 건립 등도 내년도 역점사업으로 중점 추진해 줄 것도 아울러 당부했다.
/ 강신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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