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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초등생 49명 식중독

경남 고성 공룡박물관 체험학습 후

  • 웹출고시간2009.05.26 14:48: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군 이원면 3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경남 고성의 공룡박물관 체험학습을 다녀온 뒤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6일 옥천교육청과 옥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이원초교 학생 49명과 이 학교 지탄분교 학생 18명, 대성초교 학생 15명 등 115명이 지난 21일 경남 고성의 공룡박물관을 체험학습하고 경남통영시 휴게소에서 점심식사를 한뒤 귀가했으나 지난 22일부터 51명이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이기 시작해 19명이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날 김밥과 떡복이, 돈까스, 등 뷔페 음식을 먹고 난뒤 22일 부터 3명이 복통을 호소하며 설사 증세를 보여 학교보건실에서 약물치료를 받고 귀가했으나 25일 이원초 6학년 2명과 4학년 5명이 복통증세를 보이는 등 51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옥천군보건소는 25일 체험학습을 다녀온 115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경남보건소에 이같은 사실을 통보하고 식중독 원인을 찾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3개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염여부를 검사했으나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가검물을 채취한 보건환경연구원의 정확한 검사 결과가 나오는 29일 쯤에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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