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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노조 제천시청 앞 집회 돌입

표준이대차계약준수 요구 등 내달 19일까지

  • 웹출고시간2009.05.28 13:34: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건설기계노조 충북 제천시지회가 노조의 총파업 결의가 이뤄짐에 따라 28일부터 제천시청 앞 집회에 들어갔다.

제천시지회 소속 노조원 60여명은 이날 오전9시부터 '표준임대차계약 준수' 등을 요구하며 집회를 가졌다.

이날 노조원들은 "지난해 파업에서 제천시는 모든 시 발주 건설사업장에 대해 표준임대차계약서 작성을 의무화하겠다고 해놓고 그동안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며 시의 보다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했다.

이어 오전 10시부터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노조원들과 시 관계자들의 면담이 진행됐으나 서로의 입장 차만을 확인했을 뿐 별다른 소득을 내지 못함에 따라 앞으로의 협상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이들 노조는 지난해 6~7월 벌인 파업에서도 하루 8시간 근로를 주요 골자로 한 표준 임대차계약서 작성과 운송료 인상 등을 시와 지역 건설업계에 요구했다.

당시 제천시지회는 시가 "시 발주 건설사업장에 대해 표준임대차계약서 작성을 의무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파업을 풀고 현장으로 돌아갔었다.

한편 이들은 지난 24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집회신고를 제출한 상태로, 파업 장기화로 인한 이 지역 건설현장 업무차질도 우려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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