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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총파업… 제천·단양지역도 '긴장'

11일 제천 아세아시멘트, 대한통운 앞 집회

  • 웹출고시간2009.06.10 16:22: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화물연대 충북ㆍ강원지부(충강지부)가 총파업에 따른 운송거부에 들어감에 따라 제천과 단양지역 물류대란이 재연될 조짐이다.

10일 이 지역 시멘트 업계와 경찰에 따르면 화물연대 충강지부는 본부의 방침에 따라 10일 자정을 기해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제천과 단양지역 충강지부 노조원 250여명도 11일 오전 대한통운 강원 원주지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파업투쟁에 나설 예정이다.

이미 화물연대 충강지부는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과 대한통운 제천영업소 앞 등에 집회신고를 냈으며 성신양회와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앞은 집회신고가 아직 제출되지 않았다.

충강지부 소속 5개 지부 640여명 가운데 제천과 단양지역 BCT(벌크시멘트트레일러) 운송에 종사하는 조합원은 100여명 정도다.

이들 조합원 전원이 총파업에 참여하더라도 비조합원 BCT 600여대 가동은 가능해 당장 공급차질이 빚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업계와 경찰은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선전전 열기가 뜨거워지고 운송방해 등이 현실화될 경우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멘트 업계와의 운송료 협상이 이미 일단락된 상황이기 때문에 운송거부에 참여할 BCT 조합원 수가 많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그러나 선전전 등을 통해 총파업 분위기가 확산될 경우 운송차질 규모가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ㆍ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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