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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4.19 20:23: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증평군은 건설된 지 30여년이 지나 낡으면서 사고 위험이 높은 증평읍 송산리 송산교의 차량을 전면금지하고 보행자 전용 다리로 새롭게 보수한다.
군은 현 송산교는 1970년대 새마을사업으로 길이 113.4m(폭 5m) 규모로 건설됐으나 지난해 6월 정밀점검 결과 재난위험시설 D급 판정을 받아 보수.보강이 시급하다고 보고 다음달 1일부터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군은 이어 보강천 생태공원의 기능과 부합할 수 있는 친환경 미관과 안전시설을 보완해 보행자 전용 다리로 보수하기로 했다.
군은 이에 따라 낡은 교량 상판을 방부목(防腐木)으로 깔고, 목재난간(1.2m)을 설치하며, 다리 가운데에 이용자의 휴식과 생태관찰을 할 수 있는 휴게시설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 시멘트 골격은 그대로 둔 채로 외부를 목재로 꾸미게 된다”며 “송산교를 이용하는 기존 차량은 인근 증평대교와 신설될 장미교로 분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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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