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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5.07 13:20: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증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변상린)가 건강장수마을 학습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은빛여가 취미과제교육이 7일 오후 2시 증평읍 원평리 마을회관에서 마을어르신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카네이션 꽃바구니 만들기’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날 만들어진 꽃바구니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자녀들이 찾아오기 힘든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선물하게 될 예정이어서 실습에 임하는 어르신들의 태도가 더욱 진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노인들에게 건강하고 보람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주기 위해 증평읍 사곡1리와 원평리, 2개 마을을 건강장수마을 선정, 집중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30일까지 10회에 걸쳐 원평리 마을회관에서 다양한 취미과제교육을 실시 중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전통한지를 활용한 확대경과 사각 반짇고리함, 다용도상 등 실생활에 이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을 다수 만들어왔는데, 한지에 풀을 바르고 정성스럽게 꼭꼭 눌러 작품을 완성하는 노인회원들의 모습이 서툴면서도 열정으로 가득한 유치원생들의 미술시간을 연상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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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