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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5.15 13:28: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증평군청 현관을 들어서서 2층에 발을 자주 내딛는 방문객 앞에는 언제나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서는 분재가 있다.
증평군과 경계하고 있는 청원군 북이면 옥수리에서 ‘옥수꽃집’을 운영하는 노용길(60)씨가 군청에 제공하고 있는 분재다.
노씨는 자신이 애지중지하는 희귀 분재를 고향과도 같은 증평 주민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지난 3월부터 시가 100만~300만원에 이르는 꽃과 나무 분재를 매주 바꿔 전시하고 있다.
그동안 전시한 분재가 해송을 비롯해 일월성명자, 화등, 히어리, 단풍나무, 적송 등 20여종에 시가로는 3천만원대에 이른다.
인근 괴산군 사리면이 고향인 노씨는 증평중학교를 졸업(16회)하고 육군 37사단에서 동원장교로 재직하며 맺은 증평과의 특별한 인연을 잊지 않고 있다.
분재의 오묘한 분위기에 이끌려 군복무시절부터 취미로 분재 가꾸기를 시작했다는 노씨는 15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놔 이제는 300여점에 달하는 작품을 소유하고 500평의 밭에서 1천여 그루의 분재 소재를 직접 생산할 정도의 전문가가 됐다.
노씨는 “군청 분재 전시가 품격 있고 수준 높은 분재를 많은 사람에게 전시해 저변 확대와 함께 군민 정서함양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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