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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5.25 13:45: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한국사진작가협회증평지부(이하 사협증평지부)가 주관하고 증평군이 주최하는 3회 전국사진촬영대회가 다음달 17일 오전 9시 장뜰들노래 축제 현장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촬영대회에 참가하려면 이날 장뜰두레놀이보존회가 펼치는 전통모심기를 비롯해 아낙 새참 나르기, 대장간 재연, 보리방아 찧기, 소 논갈기 등 일련의 과정을 촬영, 11‘×14‘ 컬러와 흑백(장정불요)으로 인화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다음달 30일까지 증평군청 문화체육홍보과(증평읍 창동리100 ☎835-4111)와 사협증평지부(증평읍 미암리603 ☎836-4919,5471)에 하면 되고, 심사 결과는 7월 18일 사협증평지부 홈페이지(www.paskjp.net)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우수작에 대해서는 금상(1점)에 증평군수상과 상금 100만원, 특별상(1점)에 증평군의회의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각각 수여하는 것을 비롯해 입선자까지 총 115명을 선정.시상할 계획이며, 한국사진작가협회의 입회점수 인정 및 군 문화행사 전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촬영대회를 주관하는 사협증평지부 채석근 회장은 “전국 유일의 들녘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 장뜰들노래 축제는 1960년대 이전의 농촌풍경과 전통사회를 자연스럽게 재현, 6월의 푸른 들녘과 어우러져 보는 눈을 편하게 한다”며, “다양한 소재를 통해 사진작가들에게는 매우 이색적이고 매력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실제로 증평 남하리 축제현장은 들녘으로 펼쳐진 꾸불꾸불한 논둑을 배경으로, 새참을 담은 광주리과 술동이를 머리에 인 아낙들이 묘기를 부리듯 조심조심 걷는 인상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으며, 누렁이 암소를 이끌고 전통 모내기 방식으로 시연되는 논매기를 비롯해 도리깨질, 디딜방아, 보리타작 등 옛 농촌정취를 물씬 풍기는 모습과 함께 우렁이 잡기와 소달구지 등에 모여드는 아이들까지 향수 어린 시절의 진풍경을 자아내, 전국 사진애호가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져 촬영장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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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