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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5.28 16:58: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 진천종박물관이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를 익히는 체험학습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2005년 9월 개관한 진천종박물관은 단순한 범종을 소재로 한 박물관이 아니라 직접 체험하는 체험학습장과 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구나 진천을 문화의 고장, 역사의 고장으로 새롭게 인식하는 문화관광자원으로의 가치가 날로 높아가고 있고 진천군민 문화의식 함양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종박물관은 2005년 12월 28일 공립박물관으로 등록을 완료, 전문박물관으로서 공식 인정을 받았고, 지난달 말까지 지역은 물론 전국에서 5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군은 올들어 관람객 유치를 위해 기획전시실에 범종탁본전시, 현대미술전시, 주요 범종 전시 등을 통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공간운영의 효율화를 기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매달 둘째와 넷째 토요일에 탁본체험교실을 운영해 탁본의 기원과 용도를 학습하고, 범종의 문양을 건·습식 탁본을 실습하도록 해 전국에서 수강생이 물리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범종문양 천연비누 만들기를 비롯해 정크아트와 민화와의 만남, 토종만들기, 아동워크샵 등 흥미 있고 재미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진천종박물관은 1천여평의 부지에 58억원(국비 15억, 도비 17억, 군비 26억 등)을 투입,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조사된 ‘진천 석장리 고대 철 생산 유적지’가 있는 진천에 금속예술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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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