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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9.01 15:06: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충북지역본부는 1일 음성군 생극면 음성정신병원 앞에서 체불임금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갖고 임금을 체불하고 있는 이 병원 이사장인 A모씨를 규탄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 소속 조합원과 병원 근로자 등 30여명은 이날 '체불임금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공개제안서'를 통해 "38억원이란 거액의 임금을 체불한 음성정신병원, 현대정신병원, 음성현대굿모닝병원의 실질 사용자인 A이사장은 거액의 임금체불에 대한 '법적 책임'을 달게 지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채 잠적해 분노를 부풀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A이사장이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노동조합과 교섭에 나서는 길이다" 며 "정 이사장의 일가가 책임 있는 자세로 노동조합과의 교섭석상에 마주앉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 "A이사장은 갈수록 체불임금이 늘고 있는 심각성을 인식하고 사재를 출연해서라도 조속히 체불임금을 해결하고 병원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노총충북본부에 따르면 A이사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3개 병원 종사자 315명에게 38억원의 임금을 체불한 것과 관련해 지난달 11일 임금을 받지 못한 직원들로부터 청주지검 충주지청에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고소됐으나 잠적해 현재 공개수배 중이다.

음성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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