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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6.08 00:24: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768-43 일대 역사테마공원이 일부 몰지각한 주민들의 무분별한 고기 굽기와 음주로 다른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초래, 행정당국의 강력한 관리가 요구된다.
진천군 시설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역사테마공원 4천600여평에는 축구장을 비롯해 배구장, 족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그라운드골프장 등 각종 운동시설과 야외소공연장, 분수대,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이곳에는 우리나라 종의 예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는 진천종박물관이 들어서 있어 주민들의 휴식.문화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일부 주민들이 공원 곳곳에서 삼겹살 등 고기를 굽고 심지어 술을 마시고 나서 쓰레기와 술병 등을 함부로 버리고 있어 공원시설을 크게 훼손시키고 있다.
박모씨는 지난 6일 현충일에 가족과 함께 역사테마공원을 찾았다가 언짢은 일을 당했다.
박씨는 “여러 사람이 앉아 있을 공간에 가벼운 식사도 아닌 삼겹살 구워먹는 일이 공원관리사무실 앞에서까지 버젓이 벌어지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더구나 ‘역사테마공원 시설물 운영 및 관리지침’에는 개방시간 안내와 함께 공공질서와 선량한 풍속을 해할 우려가 인정될 경우 등에 대한 사용제한 내용을 담고 있으나 강제성을 띠지 못해 제지를 하지 못하고 있다. 또 관리사무소는 공무원 일과시간 외에 근무를 하지 않아 휴일이나 퇴근시간 이후에는 전혀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진천군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휴일 다음날에는 쓰레기와 돌멩이 등을 치우기 일쑤고, 일부 젊은 사람들에게 자제를 요청하면 오히려 큰소리치는 경우도 적잖다”며 “적절한 대책마련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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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부담 없는 시민골프장 추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