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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6.13 13:23: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증평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4회 장뜰들노래축제‘가 오는 16일로 다가온 가운데 중심 행사인 ‘장뜰두레농요‘를 선보일 장뜰두레놀이보존회(회장 양철주)가 농번기에도 불구, 막바지 호흡 맞추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장뜰두레농요‘는 17일 오전 10시 증평읍 남하리 둔덕마을 주 행사장에서 1회만 시연될 예정으로, 이는 평년과 달리 충북민속예술축제에 출전할 청소년 대표를 선발하는 ‘학생농악경연대회‘가 16일 열리기 때문이다.
특히 장뜰두레놀이보존회는 지난해 보은에서 개최된 13회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 대상을 받아 올 9월 경남 사천시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의 도 대표 참가를 앞두고 지난 2월부터 맹연습을 펼쳐오고 있어 어느 때보다 완성도 높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마을주민들의 참여 속에 원형에 가까운 사설을 찾아냄은 물론 써레질 모습과 의상, 농기구 등 시연에 쓰이는 농기구까지도 완벽하게 재현을 준비 중이다.
시연은 모내기를 하기 위해 들로 나가는 ‘들 나가기’를 시작으로, 물을 퍼 올리는 ‘고리질(두레질)’, 논둑을 단단하게 다지는 ‘가래질’, ‘모찌기’, ‘모내기’, ‘초듭매기’, ‘이듭매기’ 순으로 이뤄지는 가운데, 그때마다 특유의 사설과 농악이 곁들여져 관람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장뜰들노래 축제는 16일과 17일 이틀간 둔덕마을 일대에서 ‘농촌의 손짓 고향의 숨결‘이란 주제 속에 다양한 농촌문화 체험행사로 펼쳐지며, 사라져가는 구전농요를 발굴하는 전국 국악.토속민요 경연대회(17일. 증평문화회관)도 개최되는 등 전통문화의 향연으로 물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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