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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6.17 16:51: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증평삼겹살축제가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으나 시식 위주로 추진, 실질적인 삼겹살 소비와 판매업소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지 못해 진행방식과 군청 내 주관부서 변경, 업소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증평삼겹살축제는 해마다 10월 증평문화제 행사기간 보강천체육공원에서 삼겹살 판매음식업소들이 참가하는 요리경연대회와 양돈협회증평지부의 무료시식회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또 군청 내 축제 주관부서가 농정과 축산담당여서 축제의 본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추진하는 최근의 축제 성격이 문화관광.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대부분 문화관광이나 경제부서에서 맡고 있는 것과는 대조를 보인다.
강원도 춘천시의 경우 춘천닭갈비축제 주관부서가 경제관광국 관광과이고, 개최장소도 보강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증평삼겹살축제와는 대조적으로 시 일대와 명동.샘밭.후평동 닭갈비 거리 등 실제 소비처에서 열린다.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언양한우불고기축제는 재정경제부가 지난해 한우불고기단지를 먹거리특구로 지정했고, 농산과에서 추진해 온 축제를 올해부터는 문화관광과로 이관, 축제를 관광상품화하기로 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언양한우불고기축제를 문화관광과로 이관해 축제를 전문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전국 자치단체 대부분의 음식축제가 소비와 유통 중심으로 이뤄지는 추세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증평삼겹살축제 주관부서를 축산부서에서 위생부서 또는 경제부서 등으로 변경해 업소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축제에 외지인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서는 이와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도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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