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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바위얼굴 공원 불법으로 조성"

민노총 충북본부, 음성군 행정대집행 촉구

  • 웹출고시간2009.09.08 19:41: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와 음성현대굿모닝병원 근로자 20여명은 8일 음성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큰바위얼굴조각공원의 불법행위에 대해 눈감고 손 놓고 있는 음성군은 하루 빨리 행정대집행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와 음성현대굿모닝병원 근로자 20여명은 8일 음성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큰바위얼굴조각공원의 불법행위에 대해 눈감고 손 놓고 있는 음성군은 하루 빨리 행정대집행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음성정신병원, 현대정신병원, 음성현대굿모닝병원 등을 경영하며 수십억원의 임금을 체불한 A이사장이 운영하고 있는 생극면 큰바위얼굴조각공원이 3만7천㎡의 농지를 불법 전용한 사실이 적발돼 군으로부터 과태로 부과 등 원상복구 명령을 받았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 "며 "군은 즉각적인 행정대집행에 나설 것"을 주장했다.

또 "행정대집행에 나서지 않을 경우 해당 공무원에 대해 직무유기의 책임은 물론 음성군수에 대해서도 직무유기 방조 행위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300여명의 근로자가 3개월에서 7개월씩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A이사장은 도피행각을 중단하고 조속히 체불임금 해결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한편, 직원들의 임금과 퇴직금 등 38억원을 체불한 A이사장은 지난달 중순 청주지검 충주지청에 의해 근로기준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은 채 자취를 감춰 지명수배를 받고 있다.

음성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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