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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9.09 09:57: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7일,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행정인턴 퇴직인원 및 취업률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르면 8월까지 행정인턴 19,242명 중 4,335명이 퇴직하였으며, 그 중 64.7%인 2,806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행정인턴은 대졸 미취업자에게 실무경험을 제공하여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퇴직자 중 취업률은 기관별로 행정인턴십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는지에 대한 하나의 평가지표가 되며, 행정안전부는 행정인턴 운영성과를 각 부처에 대한‘’09년 인사부문 정부업무평가’에 반영하는 등 인턴 퇴직자 중 70% 이상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각 부처를 독려하고 있어, 향후 행정인턴 취업에 대한 각 기관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행정인턴 퇴직자 중 취업률이 높은 기관과 취업인원을 살펴보면, 중앙행정기관은 복지부 85.7%(12명), 노동부 82.4%(28명), 농림부 78.6%(22명), 환경부 75.0%(12명), 행안부 73.3%(33명) 등이며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충남 84.0%(279명), 전남 83.6%(46명), 경북 79.0%(188명), 전북 79.0%(79명), 충북 75.8%(91명) 등으로 집계되었다.

검찰청 행정인턴 근무를 바탕으로 대기업 취업에 성공한 신지혜(여, 25세)씨는 “미리 사회 생활을 경험해 볼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큰 도움”이라며 “인턴 기간이 연말까지이기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적성에 맞는 기업을 선정해서 계획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많은 젊은이들이 행정인턴십 기간을 취업 준비를 위한 알찬 기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몇 명의 청년을 인턴으로 채용하느냐가 목표가 아니라, 몇 명의 인턴을 기업에 취업시키느냐가 새로운 목표”라며 이를 위해 모든 인턴들이 최소 80시간 이상씩 교육받을 수 있도록 각 부처를 독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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