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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6.20 16:19: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과 전북지역 명문사립대인 우석대가 20일 우석대 대학본부(우석관) 대회의실에서 진천에 2캠퍼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라종일 우석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행.재정적인 문제 등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난관이 많지만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측이 원활한 협력을 쌓아 난관을 돌파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영훈 진천군수는 “우석대(2캠퍼스)가 진천군에 편안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주민의 마음을 실어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천군과 우석대는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진천군에 총학생 2천명 규모의 진천캠퍼스를 조성하기로 했다.
진천군은 캠퍼스 조성을 위한 진입로 개설 등 각종 행정적 지원과 함께 캠퍼스건립지원단을 구성하고, 우석대는 캠퍼스 조성 후 진천군과 충북지역을 위한 대학시설 제공과 교육 등 지식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우석대는 이날 이후 캠퍼스 조성을 위한 부지매입과 2008년부터 대학건립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9년부터 보건계열을 중심으로 한 10개 학과에서 신입생 500여명을 모집하며, 전체 학생 2천여명 수용 규모로 500억원에서 1천억원을 투입해 캠퍼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그러나 우석대 진천캠퍼스 건립에는 적잖은 난관이 남아 있다.
우선 내부 구성원들의 동의와 함께 교육인적자원부 승인을 거쳐야 하는 절차다. 교육부가 다른 시.도에 새로운 캠퍼스 설립에 반대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이 문제 해결이 급선무다.
또 우석대가 과연 500억~1천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할 수 있느냐다. 우석대는 법인이나 개인기부 방식을 통해 300~350억원을 투입할 것으로 이 지역 언론은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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