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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6.25 15:27: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증평군이 증평지방산업단지 내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증평분원 입주 예정부지를 앞으로 조성 계획 중인 2지방산업단지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보 6월 25일자 8면>
증평군은 내년 말에 기반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2009년께 산단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지만 항우연 부지가 공터로 남을 경우 전체 지구의 준공일정에 차질을 우려, 현 항우연 입주예정지를 2산단 조성예정지로 이전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이는 항우연이 장기종합계획에 분원 이전 예정지로 증평을 명시하는 등 분원 유치 가능성이 여전하지만 대선 등 정치적 변수에 따라 변경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항우연 부지를 현 산단에 공터로 남겨 놓을 경우 SK케미칼과 한국철강(주) 등 입주가 확정된 업체들의 준공이 늦어지게 되고, 기채 100억원의 이자부담(연 3만5천여만원)을 덜고 항우연 측에도 정치적 상황 변화에 따른 시간을 주는 이점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항우연 부지에는 욕실.주방용품 생산업체인 D사와 제약회사인 J사 등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D사는 최근 경영진이 현지를 방문한 뒤 인천에서 증평 이전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데 이어 25일 공장장 등 실무진이 답사하는 등 증평산단 이전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D사는 증평군에서 항우연 부지 매각에 대한 확답이 늦어질 경우 이전 부지를 증평이 아닌 인근의 다른 지역으로 변경한다는 계획여서 군의 결단이 시급한 실정이다.
군은 이에 따라 군의회 등 각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뒤 항우연 부지 활용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순수 민간개발 방식으로 증평읍 미암리와 도안면 노암리 일대 93만9천940㎡(28만4천239평)의 2지방산업단지를 조성해 이곳에 정보통신(IT).항공우주(ST) 중심의 첨단업종을 유치한다는 계획으로 현재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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