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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이 군정 발전에 기여하다 퇴임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정년퇴임식에는 유영훈 진천군수의 공로패 및 기념메달 증정과 기념품, 기념패 전달, 꽃다발 증정,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4명의 명예퇴임자는 정완식(백곡면)씨, 유성현(백곡면)씨, 김형오(덕산면)씨, 신철수(시설관리사업소)씨로 이들은 30여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군정 발전을 위해 일해 왔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이날“이번 퇴임식은 그동안 진천군의 발전과 군민복지증진을 위해 헌신 봉사하다 영예롭게 퇴임하는 분들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묵묵히 자기 일을 수행해 온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또 정완식 전 백곡면장은 퇴임자를 대표해“ 평생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감하지만 마음은 항상 진천군 발전과 동료 직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 드릴 것”이라고 퇴임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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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