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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7.10 14:21: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의회는 진천군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저소득주민 집수리사업의 비현실적인 지원행태를 질타했다.
오봉석 의원은 10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163회 군의회 1차 정례회 중 군의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보고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오 의원은 “군이 특수시책으로 정해 놓고 치적에 의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지 말라”라고 질책했다.
또 오 의원은 답변에 나선 박충서 주민생활지원과장이 “연구검토하겠다”라고 답변하자, “집행부가 (의원들의 같은 질의에 대해)해마다 ‘연구검토하겠다’는 말을 되풀이하고 있다”며 “저소득주민 집수리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현실에 맞지 않는)적은 예산으로 여러 가구에 나눠주지 말고 한 집이라도 완벽하게 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오 의원은 “주민생활지원과는 주민들을 편하게 하는 것(행정부서)”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 과장은 “앞으로 가구수를 줄이든지 지원금액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군은 올해 군특수시책으로 6천만원(가구당 300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들여 20가구를 대상으로 저소득주민 집수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1가구당 300만원의 예산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게 오 의원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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