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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7.16 14:50: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증평군의회(의장 홍성열)는 증평군과 한국농촌공사 간에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지 2년이 되도록 진척이 없는 ‘도.농교류 교육문화체험특구사업’(이하 교육문화특구사업)을 집중 추궁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인석)는 16일 34회 정례회 1차 상임위를 열어 군이 2011년까지 도안면 연촌리 일대 304만6천365㎡에 도.농교류시설과 지식기반센터, 전통문화체험시설 등을 조성하기로 하고 2005년 7월 20일 농촌공사와 MOU를 체결한 교육문화특구사업 부진 이유를 따졌다.
김선탁 의원은 “증평군과 충북도, 농촌공사가 MOU를 체결한 지 2년이 됐고 T/F팀까지 구성하고도 성과가 없는 것은 사업추진에 대한 군의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며 “군이 특구사업 본질보다 내용에 집착해 특구사업을 지연시키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 김 의원은 “군이 농촌공사를 배제하고 다른 민간사업자와 접촉하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군과 농촌공사의 업무협조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니냐”라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안석영 경제활력지원단장은 “농촌공사가 직접투자비 700억원에 대한 투융자계획이 없고 이사회와 농림부 승인 절차를 전혀 추진하지 않은 채 민자(840억원)에만 의존하는 등 사업추진 의지가 보이지 않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안 단장은 이어 “연촌리(특구사업 예정지) 매매가 동향을 보면 감정가 2천~3천원이 (생활정보지에)10만원에 나오는 등 (토지소유자들이)담합하고 있다”며 제3의 민간투자자 접촉에 대해서는 “현재 군이 다른 계획이 있어서는 아니며, 투자 상담업체가 많지만 이들의 사업계획을 듣는 단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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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