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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7.17 15:14: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유명호 증평군수가 양해각서를 체결한 지 3년이 지나도록 답보상태에 놓여 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증평분원 설치의 조속한 해결을 호소하는 건의문을 청와대에 발송했다. <본보 7월 12일자 1면>
증평군과 증평군의회는 유 군수가 ‘항우연 증평연구소 조성 건의’란 제목의 A4용지 4장 분량의 서한문을 직접 작성해 최근 청와대에 보냈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이 건의서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막내인 증평군은 참여정부가 도입한 신활력사업 등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현 정부의 모범 군으로 급속히 성장해 왔다”며 “정치적 변수가 작용해 항우연과 증평군이 원하지 않는 지역에 분원이 설치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 군수는 “국책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맺은 약속이 실행될 수 있도록 참여정부 내에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대통령님의 각별한 배려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간청했다.
유 군수는 항우연과 충북도, 증평군 등 3자가 연구소 유치협약을 맺은 지 3년이나 경과했고, 항우연이 본원 소재지인 대전광역시와 최단거리에 있는 증평을 최적지로 꼽았으며, 항우연이 지난해 말 증평군에 분원 조성 계획을 담은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던 것 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
유 군수의 이번 건의서 작성.발송은 정치논리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국책기관의 특성을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 12월 대선 이전에 결론을 내야 한다는 판단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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