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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7.17 15:18: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너무 시원하구요 구구단도 쉽게 외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증평 죽리초등학교(교장 류재성.증평군 증평읍 죽리)가 무더위와 전쟁을 치르며 학업에 열중하는 전교생 74명에게 영어와 속담 등을 적어 넣은 부채를 선물로 나눠줘 학습효과를 부채질하고 있다.
이 학교 이강혁 교감이 구구단 책받침을 보고 아이디어를 착안해 만든 이 부채는 저학년에게는 구구단표와 속담, 고학년에게는 교실영어(Classroom English)와 속담을 넣어 제작됐다.
죽리초는 이처럼 학생들이 여름에 많이 사용하는 부채에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속담과 교과 학습 관련내용을 수록해 에너지 절약은 물론 인성교육과 학습능력 신장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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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