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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7.21 15:41: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증평군 주민생활복지과(과장 연규봉) 직원 12명은 21일 장애인시설인 머릿돌은혜원(증평읍 율리 168)을 찾아 주변 잡풀제거와 청소, 빨래 등 생활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주민생활복지과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지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을 순회 방문할 계획인 가운데 이날 첫 번째로 머릿돌은혜원을 방문하고 어렵게 살아가는 주민의 참 모습을 현장에서 느끼며 뜻 깊은 봉사활동을 가졌다.
‘훈훈한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한 이 같은 순회 봉사활동은 저소득 소외계층에 대한 정기적이고 수시적인 만남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생활실태 파악을 통한 문제점 돌출로 불미스런 상황을 예방하는 한편 애로사항 청취와 가사정리 등을 통해 소외감을 해소하고 삶의 의욕을 고취시킨다는 취지다.
군 주민생활복지과는 기초수급자와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 등 대상가구의 상황에 맞는 지원방법을 적극 모색하고 지역 복지관과 연계해 물질적 위로를 확대해가는 한편 상담일지 작성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추진하기로 했다.
연규봉 주민생활복지과장은 “사무실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나누고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화기애애한 사무실 분위기가 조성됨은 물론 향후 업무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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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