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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7.23 09:31: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증평군이 낡은 상수도관 교체사업을 추진하면서 공사와 단수에 따른 사전 홍보와 복구 소홀로 주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군은 사업비 1억1천만원을 들여 민간투자방식(BTL)으로 증평읍 초중리 낡은 상수도관 교체사업을 추진, 전체 787m 공사구간 가운데 현재 20% 정도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난 21일 오전 8시께 곡산연씨회관 인근에서 공사 도중 상수도관이 파손되면서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가 40분 후 복구돼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주민 J씨는 “군에 항의하려고 여러 차례 전화를 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며 “상수도 공사 사실도 사전에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이곳 상수도관 교체공사는 2개월이 지났으나 현장에는 공사안내판도 제대로 설치해 놓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상하수도사업소의 경우 주말엔 당직을 서지 않고 일직만 하기 때문에 이날 직원들이 출근 후 곧바로 조치를 취했다”며 “사전 (공사에 대한)주민 홍보를 했지만 앞으로 주민 불편이 더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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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