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7.07.31 10:28: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증평군은 최근 발굴조사를 마친 증평읍 미암리 일대 증평지방산업단지 내 출토 유물의 처리 여부가 주목된다.
군은 (재)중원문화재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지난해 9월부터 올 6월까지 증평읍 미암리 산 371 외 37필지에서 발굴조사해 출토된 백자대접 등 유물 145점의 발굴문화재를 지난 5일 공고했다.
군은 문화재보호법 규정에 따라 30일 동안 공고에 들어갔고, 출토유물은 공고한 날부터 90일 이내에 소유권 주장자가 없으면 국가에 귀속되거나 학술자료 활용, 매장 등이 결정된다.이번에 출토된 유물은 살포.철정 등 금속 18점, 청자대접.백자대접 79점, 빗 1점, 기와 47점 등 모두 145점이지만 대부분 파손되거나 조각 상태다.
다만 길이 8.5㎝, 폭 4.3㎝, 두께 5.7㎝의 주름무늬병은 비교적 완전한 상태로 출토됐다.
이에 따라 증평지방산단 내에서 출토된 유물은 문화재적 가치가 높지 않아 대부분 국가 귀속보다는 학술자료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발굴조사기관에서 문화재위원들을 초청해 유물을 심의한 뒤 그 결과를 문화재청에 통보하면 문화재청에서 처리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들 출토유물은 조사기관인 중원문화재연구원에서 보관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