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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8.01 20:45: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는 9월 11일 실시하는 증평농협조합장 선거가 증평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터치스크린 투표시스템에 의한 전자투표’(이하 전자투표) 방식으로 치러진다.
증평군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증평농협조합장 선거가 선거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시간 동안 증평을 비롯해 도안, 사리, 청안, 부흥 등 증평농협 관할구역 5곳에서 분산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자투표는 지난 18일 농협조합장 선거 관련업무 협의회에서 협약된 사항으로, 현 조합원 4천424명(증평 2천50, 도안 611, 사리 814, 청안 575, 부흥 374)의 선거인(잠정) 투표로 실시된다.
증평군선관위는 증평지역에서 이번 전자투표가 처음 실시되고 선거인의 연령이 높다는 판단에 따라 선거기간을 전후해 투표요령 등을 순회 홍보하고, 선거 당일엔 투표소 앞에 별도 투표기를 설치해 연습한 뒤 투표에 참여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이규정(60) 현 조합장을 비롯해 임태정(55) 증평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 엄병석(56) 전 괴산군의원, 이상학(48) 도안면주민주치위원회 간사 등 4명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증평농협은 후보 난립을 막기 위해 후보 등록시 1천200만원의 공탁금을 내도록 해 최종 출마자는 줄어들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투표 방식은 유권자가 지역구에 관계없이 전자투표 시스템이 설치된 백화점, 시장, 전철.기차역 등 전국 어디서나 자유롭게 투표할 수 있다.
유권자는 지역구와 후보자 정보 등이 기록된 ‘투표권카드’를 발급받아 이를 전자투표기에 넣으면 화면에 해당 지역구의 후보자가 뜨고, 유권자는 손가락으로 원하는 화면을 눌러 투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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