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교육대학교 20대 총장에 한대희(53) 수학교육과 교수가 임명됐다. 한 총장은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수학교육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1년부터 청주교대 수학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재임기간 정책개발원장, 과학영재교육원장, 교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한 총장은 "배움과 나눔 실천을 통해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로서의 80여년 청주교육대 전통을 계승하겠다"면서 "급변하는 미래 시대의 교육을 이끌어갈 혁신 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총장 임기는 7일부터 4년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장에 이재철(사진) 진천군협의회장(진천상고 위원장)이 선출됐다. 충북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는 9일 정기회를 열어 임원진을 선출하고 연간 협의회 활동계획 등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협의회장에는 이재철 진천군협의회장(진천상고 위원장), 수석부회장에 최국정 보은군협의회장(세중초 위원장), 부회장에 권역별로 장동석 청주시협의회장(봉명고 위원장), 박용성 영동군협의회장(새너울중 위원장), 이보환 단양군협의회장(한국호텔관광고 위원장), 감사에 우영삼 충주시협의회장(국원초 위원장), 박용철 괴산증평군협의회장(장연초 위원장)이 선출됐다. 이재철 도협의회장은 "아이들이 교육의 품에서 배움의 힘을 길러 한 명 한 명 빛나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운영위원회가 교육 현장과 더욱 적극적으로 통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고등학교가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청주고등학교는 중학교는 일제강점기인 1924년 4월 19일 설립인가를 받아 청주고등보통학교(5년제 10학급)로 5월 5일 개교했다. 개교 당시 교사가 없어 옛 청주농업학교(현 청주여자중학교 자리) 건물을 사용하다 1925년 4월 1일 청주면 본정 오정목에 신축교사를 준공해 이전했다. 1929년 3월 6일 제1회 졸업식(졸업생수 49명)을 했으며, 청주제일공립중학교로 교명 변경(1939년 4월 1일), 청주공립중학교로 교명 변경(6년제, 1946년 5월 17일)을 거쳐 1950년 5월 23일 청주중학교와 분리 청주고등학교 설립인가(3년제 12학급)를 받아 1950년 6월 22일 청주고등학교 개교했으며, 청주시 사창동 교사로 이전(1960년 9월 30일)했다가 현 복대동 교사(1974년 8월 28일)로 옮겼다. 청주고등학교 100주년 기념사업회는 '백년의 영광 천년의 꿈'을 주제로 올해 1년 동안 100년사 발행, 기념조형물 제작, 역사관 개관, 100주년 기념공원 조성, 동문회관 건립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펼친다. 100주년 기념 엠블럼도 제작했다. 교목인 소나무가 미래를 향해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학생수련원은 자기성장프로그램 일환으로 자율테마형 탐험대를 운영한다. 증평여자중학교 학생 30여명은 탐험 장소, 일정을 직접 계획해 오는 10일까지 3박 4일간 부산지역 해변을 중심으로 탐험활동을 벌인다. 학생들은 해운대, 광안리, 오륙도, 동백섬 등 트레킹 활동과 패들보드 체험, 아쿠아리움 견학 등을 진행한다. 탐험 계혹에 참여한 한 학생은 "후배들과 일정 조율이 쉽지 않았지만, 우리가 가고 싶은 곳을 정하고, 하고 싶은 활동과 내용을 정해 더 의미 있는 활동을 하게 됐다"고 했다. 안용모 학생수련원장은 "진천, 충주, 괴산, 제천, 옥천의 수련원 시설을 활용한 자기성장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성화 탐험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자신만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재)동일장학재단 장학회는 8일 개교 100주년을 맞은 청주고등학교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 장학금은 청주고의 미래와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50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장학금을 받은 김동규 학생(3학년)은 "자랑스런 미래 인재의 산실 청주고등학교의 일원으로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에 기여하신 선배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청주고의 일원으로 근현대사의 한 페이지를 찬란하게 빛내신 선배님들을 본받아 제자신의 미래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훌륭한 인재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청주고 32회 졸업생인 김영진 동일장학재단 이사장(동일유리 회장)은 2019년 10월 장학재단을 설립, 현재까지 181명의 학생에게 9천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아너소사이어티(고액기부자모임) 충북 36번째 회원이며, 지역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자기주도적인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국제바칼로레아(Internationl Baccalaureat·IB) 프로그램을 전격 도입한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IB 프로그램 도입 계획을 수립해 주도적인 학생 성장을 지원하고 생각을 꺼내는 교육의 문을 열겠다"고 밝혔다. IB 프로그램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재단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에서 개발·운영하는 국제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이다.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와 탐구학습 활동을 통한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교육 체제'다.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더 나은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이바지할 수 있는 지식이 풍부하고 탐구심과 배려심이 많은 학생 양성을 목표로 한다. 질문하는 학생, 토론하는 교실, 깊이 있는 이해를 기반으로 논·서술형 평가를 한다. 국제인증 학교는 준비학교, 관심학교, 후보학교의 인정절차를 거치게 된다. 도교육청은 올해 공모를 통해 초중고 각 3교씩 9개교를 IB준비학교로 지정·운영한다. 이들 학교를 내년에는 IB 관심학교로, 2
[충북일보] 청주교대총동문회는 '2024 자랑스러운 청주교대인 상' 수상자로 문인화 작가인 지숙자(사진) 동문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은 청주교대 출신으로 교육과 사회에 공헌한 인재를 추천받아 시상한다. 현재까지 15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지숙자 동문은 청주사범학교 16회 졸업생으로 우암초등학교 교장 재직기간 모범적인 교직 생활과 문인화가로서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부문 최우수상, 충북도미술대전 충북예총회장상, 2023 코리아국제아트페스티벌 대상 수상 등 칠순이 넘은 나이에도 열정적인 작품활동 공적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청주교대부설초운동장 일원에서열리는 '제49회 정기총회 및 동문체육대회'에서 진행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일신여자고등학교는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리젠트 크리스찬 아카데미(Regent Christian Academy)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 두 학교는 교육의 우수성 촉진과 교수학습 협력관계 구축과 캐나다와 한국 간의 문화적 이해를 높이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 교육 정보 공유와 교직원, 학생의 상호 방문을 권장하며 학업·스포츠·미술 프로그램 등에 양국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구축한다. 교사의 전문성 개발과 학생의 언어, 인성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일신여고는 오는 9~10월 가을방학 중 현지 학생과의 통합수업과 문화 체험 등 학생이 주체가 되는 캐나다 영어 캠프를 진행한다. 유영근 일신여자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진로와 꿈을 갖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청소년의 달을 맞아 학교폭력과 청소년 비행 탈선 방지를 위한 안전교육 활동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8일 청주 율량중학교에서 '학교-도교육청-청원경찰서 합동 학교폭력예방 등교맞이 행사' 및 '등굣길 안전 교육활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도교육청, 청원경찰서, B.B.S 청주청원지회, 청소년지도위원회 등 유관기관이 참가해 학교폭력 예방 홍보와 기관 간의 협력을 다졌다. 학교교직원과 학생자치회 학생들도 함께 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이 공감·동행의 온전한 배움터에서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각종 유해 환경으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청소년 보호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책임규약 및 서명 캠페인(학교문화 책임규약제) △학교폭력 다수 발생교 집중 지원 △학교폭력사안처리 △피해학생 상담·치료, △피·가해 학생 관계개선 △학교폭력 제로센터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졸업생이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연기상을 수상해 화제다. 청주대는 연극 '아들에게(부제:미옥 엘리스 현)'에서 열연한 연극학과 출신 강해진씨(07학번)가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연기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강씨는 독립운동과 공산주의 운동을 했던 여성인 미옥(앨리스)을 다룬 작품 '아들에게'에서 현미옥을 열연해 연극부문 연기상을 거머쥐었다. '아들에게'를 무대에 올린 극단 미인은 백상연극상을 받았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들은 학교생활에서 '서로 존중하며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가장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학원 숙제와 공부량을 꼽았다. 수업 끝난 뒤 집으로 가고 싶다는 의견도 절반을 넘었다. 6일 초등교사노동조합이 지난달 충북 포함 전국 초등 4~6학년 학생 7천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어린이날 기념 어린이 인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들이 '서로 존중하고 학교폭력 없는 학교'(58%)를 가장 바라는 1위로 꼽았다. 학교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추억 남기기(43%)와 행복한 교우관계 맺기(31%)가 각각 1, 2위로 집계됐다.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의 경우 교실에서 분리하는 생활 지도 방법에 대해 어린이들은 '수업 분위기가 안정될 것 같다'(39%) '수업 시간에 선생님 말씀을 더 잘 들을 것 같다'(23%)고 응답했다.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존중받는 정도는 '대체로 존중받는다' 3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매우 존중받는다' 32%로 그 뒤를 이었다. 교사에게 존중받는 정도는 '매우 존중받는다' 51%, '대체로 존중받는다' 31%로 나타났다. 어린이들은 친구를 매우 존중하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유치원 유아들이 마음껏 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치원 실내·외 놀이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사업은 유아의 창의적 놀이 발현을 위한 실외놀이터 재구조화와 놀이, 배움,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실내 놀이공간 조성 2가지 영역이다. 실외놀이터 재구조화는 유치원의 특성을 반영한 비정형화된 실외놀이기구의 신규 설치, 노후 실외놀이기구의 교체·이동을 지원한다. 지난해 7월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공·사립유치원 15개 원을 선정했으며, 8억6천만 원을 지원한다. 실내 놀이공간 조성은 기존 놀이 공간과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제 중심 놀이실 △스마트 놀이 공간 △책 놀이터 조성 등의 공간 재구조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4월 유치원의 신청을 받아 공·사립유치원 43개 원을 선정해 8억9천여만 원을 지원한다. 채숙희 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유치원 실내·외 놀이 공간 조성 지원으로 유치원의 효율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유아가 어디서나 몸 활동을 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학교법인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 기념식이 지난 3일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학교법인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 기념사업회(회장 오영식)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변재일 국회의원, 송재봉 국회의원 당선인, 임병렬 청주지법원장, 정상진 충북지방경찰청장, 연경환 충북일보 대표이사를 비롯한 도내 언론사 회장·사장단, 각급 학교 교장단, 청석학원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5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교기입장, 국민의례에 이어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 기념사업회 박원규 부회장의 연혁보고, 창학 100주년을 기념해 청주대 영화영상학과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상영, 동양일보 조철호 회장의 청석학원 100주년 기념 축시 낭송이 있었다. 오영식 회장은 "지난 100년 동안 청석학원이 걸어온 길이 한국 교육사의 큰 지표가 됐다"며 "기념사업회는 설립자 형제분의 애민정신을 본받아 '사랑의 점심 나누기'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석학원의 100년이 국가와 미래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표갑수 청석학원 이사장은 "학교법인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입을 앞두고 국내 유수 대학을 초청, 릴레이 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2025학년도 대입을 대비하기 위해 학생·학부모·교사 대상 대학 초청 설명회를 진행,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진학 지원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오는 22일 연세대, 27일 고려대 입시 설명회를 청내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앞서 지난 3일 교육연구정보원 세미나실에서 열린 '2025학년도 서울대학교 입시 설명회'에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2024학년도 결과 분석', '2025학년도 서울대학교 입학전형 안내'에 이어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샤-본부'를 운영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윤건영 도교육감은 "수능 때까지 매진할 수 있는 건강한 체력과 하루하루 성실히 노력한 자신을 믿고 흔들리지 않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며 "학교에 있는 교사, 80명의 대입지원단 교사, 학부모와 함께하며 학생들이 목표로 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천범산 부교육감이 도내 이주 배경 학생 지원방안을 찾기 위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오는 8일까지 교육협력을 논의한다고 6일 밝혔다. 천 부교육감은 지난 1일 라드자보프 사르도르 바흐티요로비치(Radjabov Sardor Baxtiyorovich)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 일반부 차관과 만나 양국 교육 협력 방안을 숙의했다. 사르도르 차관은 우즈베키스탄 유치원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충북교육청이 전문성 신장 연수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천 부교육감은 올해 하반기 우즈베키스탄 유치원 교원단을 초청, 연수를 진행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 한국어가 가능한 우즈베키스탄 현지 교사를 초청, 이주 배경 학생의 학습과 심리·정서 지원을 할 수 있게 유아교육 일반부와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천 부교육감은 고려인 학생이 가장 많이 재학 중인 '19번 학교'와 타슈켄트 내 초·중·고를 찾아 한국어와 문화 교육을 참관하고, 도내 학교와의 교류 네트워크 구축과 현지 아이들의 정체성 지원을 위한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어 충북도 'RISE사업'과 연계해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과 타슈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학생수련원은 단위학교에서 자기성장 프로그램 탐험 활동 교육과정에 필요한 학습자료와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학교에 배포했다고 6일 밝혔다. 탐험활동 기본교육 워크북은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학생 눈높이에 맞는 디자인 플랫폼으로 제작해 QR코드나 탬플릿 링크를 활용했다. 학교 자체로 보완(수정)해 사용할 있도록 했다. 워크북과 가이드라인은 △여행계획과 준비 △여행경로 확인 △안전과 응급처치 △캠프기술 △음식준비와 조리 △환경보호 △팀빌딩과 리더십 △장비사용법 △관찰과 기록방법 △청소년포상제 이해 총 10개의 주제로 구성했다. 탐험 활동 경험이 많은 학생수련원 파견교사와 수련지도사의 경험과 노하우로 자료를 제작해 학교 현장에서 실제 도움이 될 만한 학습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료는 학생수련원 누리집 공지사항에 탑재했으며, 단위학교에서 자율적으로 2차적 보완과 수정이 가능하도록 공공누리 2유형으로 개방했다. 안용모 학생수련원장은 "교육 활동 중심의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한 학습자료와 참고자료를 계속 보완하고 개발해 학생수련원의 역할과 기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간호학과 성수미(사진)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한국연구재단 지원의 '개인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 수혜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성수미 교수 연구팀은 총 4억9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한 간호업무 지원 챗봇 개발'을 2027년 3월까지 진행한다. 성 교수는 "검색증강생성 기술(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RAG)을 적용한 거대언어모델을 통해 간호업무 지원 챗봇을 개발하면 업무부담 완화와 미완료 간호를 감소시키고, 환자안전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청주 세광고등학교 야구부 출신 송진우(58)씨 등 9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송 씨는 현역 투수 시절 KBO리그 통산 최다승(210)·최다 이닝(3천3)·최다 탈삼진(2천48개) 기록 보유자다. 2024년부터 세종 세미프로팀 '원스톤야구단' 사령탑을 맡고 있다.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 롤러 1000m 금메달리스트 정병희(24) 씨,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쿼시 국가대표 이민우(21) 씨도 홍보대사로 이명됐다. 10회 아시아선수권대회 기계체조 은메달, 103회 전국체육대회 체조 4관왕을 거머쥔 신솔이(21) 씨도 홍보대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도교육청은 황종연(56)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박주연(54) 전 청주고 학교운영위원장, 김효점(51) 이원중학교 학부모회장, 전경선(53) 진천 덕산 현대오일뱅크 대표, 지혜영(46) 진천군 학부모연합회 부회장도 홍보대사로 뽑혔다. 홍보대사는 오는 2026년 4월까지 2년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한다. 학교 교육 현장과 학교 밖 교육 행사, 교육 캠페인 활동 등에 참여해 지속가능한 공감 동행 충북교육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일보] 충북체육고등학교 양궁부가 '58회 전국 남녀 종별 선수권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단체종합 1위를 차지했다. 5일 충북체육고등학교에 따르면 양궁부는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리커브에 출전한 김택중(3학년) 선수가 70M, 30M 각 1위를 거머쥐었다. 김 선수는 단체종합 1위, 개인종합 3위를 올라 대회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지예찬(3학년) 선수는 50M 3위, 30M 2위, 개인종합 2위에 각각 올랐고, 한유진(3학년) 선수는 50M 3위를 차지했다. 컴파운드에 출전한 고보현(3학년) 선수는 개인종합 1위에 올랐다. 고등부 단체종합에서 김택중, 지예찬, 신재원(2학년), 조성윤(1학년) 선수는 대회 단체종합점수 3천964점으로 우승하며 2년 연속 우승기를 들어 올렸다. 음호철 충북체육고등학교장은 "대회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향상된 기량을 선보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평소 열심히 땀 흘리며 실력을 갈고닦은 선수들과 지도자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2025학년도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정원은 76명 늘어난 125명으로 확정됐다. 당초 증원분(151명)의 50%만 적용해 신입생을 선발하기로 했다. 건국대학교 충주캠퍼스는 현 정원40명에 증원분(60명) 100%를 포함해 100명을 모집한다. 이러한 모집정원은 법원이 의과대학 증원 집행정지 가처분에 대한 결정 전까진 2025학년도 모집 정원 최종 승인 보류를 요구해 최종 모집 정원은 이달 중순 이후 공고될 예정이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2025 대입전형시행계획 의과대학 모집인원 제출 현황'을 2일 발표했다. 여기에는 의대 증원분을 배정받은 31개 대학이 포함됐다. 차의과대는 의학전문대학원으로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을 위해 대교협에 제출 의무가 없고, 모집인원도 확정안돼 이번 취합 대상에서 제외됐다. 증원분이 반영된 31개 의대의 내년도 증원 규모는 총 1천469명이다. 차의과학대는 정원이 40명에서 80명으로 늘었는데, 100%를 선발하게 될 경우 총 증원 규모는 1천509명, 50%만 뽑는 경우엔 1천489명이다. 이는 현 고3 학생들이 치르는 2025학년도 입시에 한정된 것으로, 고2가 치르는 2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자체 개발한 교수학습 통합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모두의 다채움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내 교원, 학생,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충북 교육의 핵심 정책인 '모두의 다채움'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배움이 느린 아이부터 빠른 아이까지, 인지적 영역을 넘어 비인지적 영역까지, 전통적 교실 수업에서 첨단 디지털 활용 수업까지, 학교에서 가정까지, 청주에서 단양·영동까지, 모두의 성장을 위한 '모두의 다채움' 비전을 제시했다. 식전 행사로 옥동초등학교(다채움 연구학교)와 도안초등학교(다채움 선도학교) 학생들이 직접 다채움과 이로미(학생용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수업 사례를 홍보했다. 에듀테크 기업 3곳은 학교에서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과 에듀테크 체험부스를 운영,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1부 기조 강연에 나선 윤건영 교육감은 "다채움은 충북 교육의 의미있는 도전"이라며 "'모두의 다채움' 정책은 디지털 교육 혁신, 교육 격차 해소, 개별 맞춤형 교육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힘찬 도약"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 교사의 '다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중앙도서관은 도서관 주간을 맞아 '책속 보물을 찾아라' 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학생들의 신착도서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행사에서 새 책 1천여권 중 213권의 도서가 대출돼 호응을 얻었다. 보물도서를 대출한 학생 45명에게는 소정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전자도서다독왕 △독후감 축제 △전자도서 서평대회 등 연중 다양한 독서 행사를 펼친다. 중간시험을 마친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다독왕 선발' 이벤트는 진행한다. 도서관 소장도서 대출 상위 30명을 선정해 5만원의 시상금과 장학 포인트가 적립된다. 정인훈 충북보건과학대 도서관장은 "소장도서 이용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로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함께 대학의 독서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어린이날 나들이 여기 어때· 충북교육도서관, 자연과학교육원, 환경교육센터, 3~5일 도서·과학·수학 등 체험·전시 행사 풍성 ※사진은 추후 첨부합니다 충북도교육청은 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의 다양한 호기심을 풀어주기 위해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도서관은 3~4일 어린이 자료실에서 '용기를 주는 사랑의 열쇠'를 주제로 교육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3일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곰돌이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4일은 어린이 자료실 꿈나무에 소망을 적은 200명에게 사랑의 열쇠고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5월 한달간 현대 우화의 거장 '레오 리오니'의 그림책인 △작은 조각 페체티노 △자기만의 색 △초록 꼬리 쥐 △매튜의 꿈을 전시하고 관련 체험활동도 이어간다. 자연과학교육원은 같은 기간 △공개관측회 △직지사랑과학한마당(과학관은 살아있다) △온수풀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밤하늘 천체를 관측하는 공개관측회는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진행하는데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어린이날 메인 이벤트인 '직지사랑과학한마당(과학관은 살아있다)'은 초·중·고 과학, 예술 22개 동아리의 180여 명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2일 청주중앙여자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의회교실'은 충북도의원이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 도의회와 도의원의 역할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김현문 도의회 교육위원장(청주14)은 청주중앙여중 2~3학년 220여 명을 대상으로 △조례 제·개정 및 폐지 △예산 심의와 결산 승인 △대집행기관 질문 △5분 자유발언 등 의회에서 하는 다소 생소한 업무를 알기 쉽게 설명하며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 위원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충북도의회를 친숙하게 생각하고 의원들의 의정활동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한 뒤 "사회에 꼭 필요한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5월 한자성어로 '추기급인'(推己及人)을 선정하고, 한달 간 상호존중운동을 집중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이날 월례조회에서 "추기급인은 '내 마음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려 공감하고 배려함'을 의미한다"며 "모든 학생들을 포용하는 교육을 통해 한 명도 빠짐없이 소중한 존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충북교육청의 다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정환경과 교육환경이 열악해 소외된 학생들이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격려하면 세상을 더 큰 사랑으로 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교육감은 스승의 날이 포함된 5월에 상호존중운동을 집중 운영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학부모의 '스승 존중 캠페인'과 교사의 '학부모 감사 운동'으로 시작된 '상호존중 운동'은 지난해 충북 전역에서 실시되면서 화합의 좋은 본보기가 됐다"면서 "상호존중 운동 활성화를 통해 학교와 학부모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 달라"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를 대표하는 야간 역사체험 축제인 '청주문화유산야행'이 이틀간 관람객 8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가유산청,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청주문화유산야행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 기간 누적관람객은 8만여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여 명 늘어난 수치다. 국가유산체제 개편에 따라 '문화재야행'에서 '문화유산야행'으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청주문화유산야행은 9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선보여온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 축제다. 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화제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을 주제로, 의병의 날인 1일부터 2일까지 중앙공원을 비롯한 청주 원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용두사지철당간을 중심으로는 고려시대 병영이, 중앙공원에서는 조선시대의 병영이, 충북도청을 무대로는 근현대의 병영이 꾸려졌다. 시민들은 각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 전시, 체험, 미션 콘텐츠들을 즐기며 오랜 역사 속 군사요충지였던 청주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는 민선 8기 핵심 현안 중 일부 사업의 운명이 이번 달 판가름 난다.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할 특화단지 유치 여부가 정해진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공항 연계 광역철도 사업의 추진이 결정되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지역 발전과 후반기 도정 운영에 중요한 현안인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이달 안에 선정 지역이 최종 확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2개 분야를 공모한 결과 전국 11개 지자체가 신청할 정도로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인천,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 유치전에 나섰고,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한 충북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