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2일 충북지역은 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상태로 건조한 대기가 지속되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도 15~2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11도 등 6~1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5도 등 24~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6~11도고, 낮 최고기온은 24~25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된 가운데 경찰의 선거사범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충북경찰청은 22대 총선과 관련된 43건의 불법 선거사범 신고를 접수받아 총 59명을 적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중 1명은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고, 1명은 불송치로 종결됐다. 나머지 57명에 대해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범죄 유형별로는 허위사실 공표가 27명으로 가장 많았고, 기부행위 14명, 벽보·현수막 훼손 7명, 선거운동 방법 4명, 기타 7명으로 뒤를 이었다. 수사 대상 중에는 당선인들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이들이 재판을 통해 무죄가 입증되기 전까지는 의원직 유지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총선도 지난 21대 총선만큼 경쟁이 과열되면서 후보자 간 네거티브 공방이 법적 분쟁으로 이어졌다. 앞서 청주 흥덕구에선 경쟁자였던 국민의힘 김동원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당선자의 공직선거법 위반 전과와 관련한 소명을 두고 허위사실 공표라고 주장하며 지난 8일 선관위와 경찰에 고발했다. 이에 이 당선인은 다음 날 보도자료를 내고 "김 후보가 허위사실 유포, 판결문 왜곡·조작 등 부정 선거 행위를 해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
[충북일보]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는 11일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봄철 졸음운전 NO, 전 좌석 안전띠 착용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화물·택시·버스·전세버스 업종별 운수단체 7개사와 충북교통연수원,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충북도교육청 등 9개 기관이 참석했다. 공단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20~2022)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봄철 사망자가 겨울철 대비 37.6%(85→117명) 급등했다. 또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도내 운전자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36.4%)이 앞좌석(93.4%)에 비해 2.5배 이상 저조한 것으로 집게뙜다. 이에 공단 등 유관기관은 봄철 졸음사고 예방과 전좌석 안전띠 착용률 제고를 위해 △피켓, 현수막, 리플릿 배포 △버스종사자 과속·졸음운전 금지 법정 의무 휴게시간 준수 등을 당부했다. 이종원 충북본부장은 "춘곤증으로 인한 졸음운전은 대형사고의 원인으로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철저한 전방주시와 차간거리 유지로 교통사고 없는 봄 행락철이 되기 바란다"고 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올바른 분리배출 릴레이 피켓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올바른 분리배출 피켓 챌린지'는 청주시 시설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지역사회 생활폐기물 감축·자원 선순환 실천 캠페인이다.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는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올바른 분리배출을 생활화하는 문화를 선도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형진 본부장은 "청주시 시설관리공단과 함께 뜻깊은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는 다음 챌린지 주자로 환경과 진로 교육 전문기업인 ㈜창체넷을 지목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선거 청주 서원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광희(58)후보가 10일 오후 6시 선거캠프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하고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총선특별취재팀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우리아이들 어린이집이 '충북사랑, 아이사랑'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는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에 소재한 우리아이들 어린이집이 '충북사랑, 아이사랑'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충북사랑, 아이사랑'은 부모가 없는 보호 대상 아동, 경제적으로 취약한 저소득 가정의 아동 등 도내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우리아이들 어린이집은 '충북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에 참여한 청주 1호 나눔어린이집으로, 매월 도내 소외 아동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를 약속했다. 우리아이들 어린이집 황선희 원장은 "청주 1호 나눔어린이집으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아이들 어린이집은 앞으로도 충북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관심을 가지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선거 청주 서원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진모(58) 후보가 10일 오후 6시 선거캠프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총선특별취재팀 임성민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본 투표 날인 10일 오전 6시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 제1투표소에서 투표 마치고 귀가하는 모자(母子). 몸이 불편해 노인용 보행기 끌고온 유권자 어르신 손 꼭 잡고 내려가는 아들 뒷모습 훈훈한 광경 연출. ○… 어르신, 투표용지 떨어뜨리셨어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본 투표 날인 10일 오전 6시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제1투표소에서 한 어르신이 기표소로 향하던 중 투표용지 떨어뜨려. 이를 본 투표관리관 헐레벌떡 뛰어와 어르신에게 용지 건네드리며 훈훈한 분위기 연출. 올해 85세라고 밝힌 이 어르신은 "투표용지 한 개가 너무 길고 한 개는 너무 작아 투표지를 떨어뜨린 줄도 몰랐다"며 "나라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투표했다"고 전언. ○… '생애 첫 투표 완료!'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본 투표 날인 10일 오전 7시께 청주시 서원구 사직제1투표소 발길 이어져. 이날 첫 투표권을 행사한 10대 한 유권자는 "유권자가 되어 투표 할 수 있단 생각에 아침 일찍부터 눈이 떠졌다"며 "투표하러 집 밖을 나서기 전까지 후보자 공보물을 꼼꼼히 읽어보고 투표했다"고 밝혀. ○… 이른 아침부터 투표 행렬 이어져… 목발 짚은 유권자 '
[충북일보] 11일 충북지역은 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상태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산불과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2도 등 8~1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1도 등 20~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이 전공의 사직 사태 이후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10일 충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전공의들이 본격적으로 사직하기 시작한 지난 2월 20일부터 이전과 비교해 일일 평균 25% 이상의 수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부터는 월평균 80억 원 이상 수익이 감소하고 있다. 현재 충북대병원은 자체적으로 긴축예산을 운영하는 등 병원 유지를 이어나가고 있으나 운영자금 단기 차입금도 오는 6월이면 소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매주 금요일 외래'가 지속된다면 예상보다 빠른 5월 말에 차입금이 소진될 것으로도 판단하고 있다. 앞서 병원은 상반기 운영자금 부족으로 기존의 300억 원 차입에 200억 원을 추가 차입한 바 있다. 진료 현황도 전공의 사직 사태 이후 큰 차이를 보인다. 1~2월 일평균 652명이었던 재원 환자 수는 3월에는 375명으로 약 40% 감소했다. 외래 환자 수도 1~2월 일평균 2천126명에서 3월에는 1천810명으로 약 14% 줄었다. 수술 건수는 1~2월 일평균 53건에서 3월 27건으로 절반 가량 줄었고, 응급실 내원 환자 수는 1~2월 일평균 115명에서 3월에는 48명으로 급감했다. 70%
[충북일보] 우경관(55·사진) 39대 충북지방병무청장이 8일 취임했다. 우 신임 청장은 이날 취임식을 열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경기도 화성 출신인 우 신임 청장은 삼괴고등학교, 육군3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1989년 소위로 임관했다. 이후 육군 5사단 부관참모, 육군훈련소 인사처장, 육군 인사사령부 인사행정처장 등을 역임, 지난해 12월 육군 준장으로 예편했다. 우 신임 청장은 병무 행정 현안에 대해 명확한 인식과 전문가적 역량을 보유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우 신임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병역 행정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통과 배려로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9일 충북지역은 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산불과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11도 등 5~1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8도·청주 20도 등 16~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의암 손병희 선생 계승사업회(이하 의암 사업회)가 충북에 처음으로 생긴다. 의암 사업회는 8일 오전 청주 북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그간 의암 사업회는 손병희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계승·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추진했으나, 도민 의식 부재, 열악한 환경 등을 이유로 창립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이두영 의암 사업회 상임이사는 지난해 4월 '의암손병희선생계승사업회 준비위원회'를 발족해 사업회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후 준비위원회는 여러 차례에 걸쳐 창립회원을 모집하고 임원을 선출하는 등 의암 사업회 기틀을 닦았다. 의암 사업회는 이날 총회를 통해 오택균 내수북이마을신문 마당발 협동조합 이사장을 초대 이사장 겸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또 다른 공동대표에는 김양식 청주대 교수 전 충북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회장을 선출했으며, 고문에는 나기정 전 청주시장, 손광섭 밀양손씨 중앙종친회 고문 등을 추대했다. 명예 공동대표는 손병희 선생의 5대손인 손춘택씨를, 당연직 자문위원회는 김영환 충북지사,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등 각계인사를 위촉했다. 의암 사업회는 사업총회를 통해 5대 사업 방향을 설정
[충북일보] 사기와 특수절도 등 각종 범죄를 저지른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은 사기·특수절도 등 4개 혐의로 기소된 A(23)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8일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도금 목걸이를 순금으로 속이고 67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이 같은 수법으로 다른 금은방을 돌며 총 7차례에 걸쳐 5천100여만 원을 편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해 4월 18일 무면허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충남 부여군의 한 마트 출입문을 들이받아 파손시킨 혐의도 받는다. 같은 해 3월 11일에는 지인들과 공모해 도로에 세워진 오토바이 2대까지 훔친 것으로도 파악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도금 목걸이를 순금 목걸이인 것처럼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편취하고 다른 사람과 공모해 오토바이를 절취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며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범행을 반복해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고 재판을 받는 중에도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다만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잘못을 구하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
[충북일보] 속보=술을 마시고 남의 차를 훔쳐 달아난 6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은 절도·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무면허)등 혐의로 A(66)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2일 새벽 4시 25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편의점 앞에 정차된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차주 B(30대)씨가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편의점에 들어간 틈을 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정차 명령에 불응한 채 약 5km를 도주하다가 서원구 분평동 한 도로에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고서야 멈췄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93%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한 번도 면허를 취득한 적이 없는 무면허 운전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그는 특수절도와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는 중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으며, 동종범죄로 집행유예를 받은 전과 30범이었던 것으로도 밝혀졌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청주공업고등학교 정문에서 '학교폭력 예방 합동캠페인'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청원경찰서, 청주공고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캠페인 주 내용은 △학교폭력 예방 홍보배너 게시 △홍보물품 배부 △학교폭력 신고절차 안내 등이다. 김성식 청원경찰서장은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 적극적 대응활동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8일 오전 10시 21분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이불 제조공장 창고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공장 일부와 내부에 적재된 이불 등 침구류 10t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8천여만 원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창고 앞에 쌓아둔 폐가전제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8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포근하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11도 등 6~11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4도 등 23~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유사 종교시설을 운영하며 신도들을 감금하고 돈을 갈취한 6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은 공갈·강요·감금 혐의로 기소된 A(62)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3년부터 5월부터 10년 가까이 경기도 등지에서 치유센터를 운영하며 신도 4명으로부터 6억1천435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자신을 찾아온 피해자들에게 상처를 치유해주겠다며 "십일조를 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 것을 도둑질하는 것"이라며 피해자들에게 죄책감을 들게하는 수법으로 약 500회에 걸쳐 금품을 갈취하고 폭행·감금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후 2016년 유사 종교단체를 설립해 피해자들을 시설에 합숙시키고 외출 등을 통제한 것으로도 밝혀졌다. 안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종교를 도구 삼아 피해자들의 자유를 구속했다"며 "수법도 엽기적이고 범행 기간도 상당히 길어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피해자들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혔다"고 판시했다. 다만 "피고인이 자백하는 점, 피해자들이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피고인이 돈을 지급하고 처벌 불원의 의사를 받아낸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 54분 제천시 청풍면 교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임야 500㎡와 벌통 150여 개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천1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과 제천시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8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나 5시간여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1개 동과 포크레인, 파쇄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폐기물 더미 속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 청주시 흥덕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연희(58) 후보와 국민의힘 김동원(60)후보가 지난 4일 CJB 청주방송에서 열린 후보자 토론회에서 상대방 공약을 놓고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먼저 시작 발언을 통해 두 후보는 '민생 경제'를 중심으로 각자의 출마 이유와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지금도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고, 공공요금 인상까지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며 "윤 정부의 부자 감세 정책으로 직장인의 근로소득세는 늘어나고 서민의 지갑은 닫히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 정부는 이태원 참사, 오송 참사 등에 대해서도 무엇하나 책임지지 않고 있다"며 "여기에 도주 대사 파동과 의료 대란까지 발생하면서 대한민국은 무너지고 있다. 이것이 무능하고 무도한 윤 정권을 심판해야 하는 이유"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교통의 중심지인 흥덕구는 이제 비상을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흥덕구는 성장과 변화 발전을 위한 개혁이 절실히 필요하다. 지난 20년간 이어온 민주당 독점을 마감하고 새롭게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흥덕구에 삼성 바이오를 유치해 고용 창출을 만들고 실질적 가계소득을 늘리겠다"며 "오직
5일 오후 2시 18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사거리에서 승용차와 1t 트럭이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62)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1t 트럭이 신호위반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4·10 총선을 앞두고 충북지역에서 선거 벽보와 현수막이 잇따라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와 초등학생 B군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보은군의 한 길거리에 걸려있던 특정 후보의 선거 현수막을 아무런 이유 없이 손으로 찢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에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훼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B군은 지난 1일 제천시의 한 선거 벽보에 붙은 한 후보의 얼굴에 구멍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가 끝날 때까지 선거 벽보 훼손 등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공직선거법 240조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벽보와 현수막 등 홍보물을 철거하거나 훼손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4일 오후 2시 16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한 사거리에서 A(60대)씨가 몰던 SUV가 다른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A씨의 차량이 튕겨져 나갔고 인도를 넘어 인근 상가 1층 카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상가 안에는 업주와 손님 등 7명이 있었지만,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운전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를 대표하는 야간 역사체험 축제인 '청주문화유산야행'이 이틀간 관람객 8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가유산청,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청주문화유산야행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 기간 누적관람객은 8만여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여 명 늘어난 수치다. 국가유산체제 개편에 따라 '문화재야행'에서 '문화유산야행'으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청주문화유산야행은 9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선보여온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 축제다. 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화제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을 주제로, 의병의 날인 1일부터 2일까지 중앙공원을 비롯한 청주 원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용두사지철당간을 중심으로는 고려시대 병영이, 중앙공원에서는 조선시대의 병영이, 충북도청을 무대로는 근현대의 병영이 꾸려졌다. 시민들은 각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 전시, 체험, 미션 콘텐츠들을 즐기며 오랜 역사 속 군사요충지였던 청주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는 민선 8기 핵심 현안 중 일부 사업의 운명이 이번 달 판가름 난다.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할 특화단지 유치 여부가 정해진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공항 연계 광역철도 사업의 추진이 결정되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지역 발전과 후반기 도정 운영에 중요한 현안인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이달 안에 선정 지역이 최종 확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2개 분야를 공모한 결과 전국 11개 지자체가 신청할 정도로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인천,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 유치전에 나섰고,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한 충북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