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에서 유일한 직장어린이집인 옥천성모병원어린이집이 올해로 개원 8주년을 맞으며 자리매김하고 있다. 만0세부터 만3세까지 5개반 20명의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예의바른 어린이로 성장하도록 원장 등 보육교사들이 혼신을 다하고 있다. 옥천성모병원은 병원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복지증진과 안정적 직장생활을 위해 신영철 원장의 뜻에 따라 지난 2009년 11월 개원했다. 문을 열 당시만 해도 전형적인 농촌인 옥천에서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한다는 것은 엄두를 내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현재까지도 옥천에서 유일한 첫 직장어린이집이며 도내에서도 두 번째로 설립된 것이다. 최근 정부에서 상시 근로자와 여성근로자가 규모이상이 되는 사업장에 대해 직장어린이집 설치가 의무화되고 있으나 옥천성모병원은 이와는 무관하게 만들어졌다. 오직 병원이란 특수 근무형태의 직원들이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병행해야 하는 어려움과 자녀보육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이 때문에 어린이, 학부모, 교직원, 병원이 함께하는 행복하고 사랑이 가득한 어린이집으로 꾸려가고 있다. 이 병원 어린이집은 시설도 어린이 건강을 위한 안전한 보육환경에 맞추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지하1층, 지상
[충북일보=청주] 사단법인 충북어린이집연합회 청주시지회의 새 지회장에 윤비룡(혜원생각 어린이집)씨가 선출됐다. 충북어린이집연합회 청주시지회는 15일 설립총회를 열고 신임 지회장단을 구성했다. 수석부지회장에는 성락준(보리수 어린이집)씨가 선출됐다. 윤 지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보육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보육교직원들에 대한 권익 및 복지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 회장은 청주시 사립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위원, 사)충북어린이집연합회 통합추진위원 등을 맡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두고 공급자와 수요자 간 온도 차를 보이고 있다.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직장인들은 반기는 반면, 설치·운영해야 하는 단위사업장과 원생 유출을 우려하는 어린이집의 이해관계가 상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보건복지부가 설치·위탁에 강제성을 띠면서 공급자들의 불만은 더욱 커지고 있다. 영유아보육법 제14조에 따르면 상시 근로자 500명 이상 또는 여성 근로자 300명 이상의 단위사업장은 직접 어린이집을 설치하거나 지역 어린이집과 위탁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이 같은 법에도 지난 2015년 말 전국 설치이행률이 53%에 그치자 보건복지부는 지난해부터는 미설치 단위사업장에 대해 연간 최대 2억 원의 강제이행금을 부과하면서 강수를 들었다. 거액의 강제이행금에 단위사업장들은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거나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도내에서는 설치의무 사업장에 해당하는 충북도청, 충주시청 등 13개소가 설치·위탁했거나 계획을 수립 중이다. 그러나 도내 일부 단위사업장은 실정에 맞지 않는 정책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 단위사업장 관계자는 "실제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는 수요자가 얼마 되지 않는데도 설치
[충북일보] 충북유아교육진흥원 6~10일 국·공·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단체체험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 단체체험 프로그램은 누리과정과 연계한 자연놀이터, 마음키움터, 사랑나눔터, 생각자람터, 이야기나눔터 등 5개의 체험학습터에서 70여 종의 체험학습으로 운영된다. 마음키움터는 △꼬마연주가 △세계의 춤 △한지마을 △퍼즐로 만나는 명화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사랑나눔터는 △세계의 시장 △멋쟁이미용사 △119소방차, 이야기나눔터는 △편지쓰기 △훈민정음 한글여행, 생각자람터는 △현미경속 미생물 △에너지 만들기, 자연놀이터는 △미로 체험 △암벽타기 △캐릭터포토존 등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6일부터 2018년 2월23일까지 운영된다. 체험비는 무료이다. 진흥원 누리집(www.cbiedu.go.kr)을 통해 선착순 신청 받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증평] 증평 좌구산자연휴양림 내 유아숲체험원이 오는 3월 재개장을 앞두고 새 단장이 한창이다. 1일 군에 따르면 유아 숲 체험원은 지난 2015년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한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사업비 1억4천800만원을 들여 5만㎡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시설물은 △학습시설(숲속교실, 숲놀이터, 생태습지) △편의시설(화장실, 숲속의자, 피크닉테이블) △놀이시설(균형시설, 징검다리, 모래마당, 잔디마당,미로)등으로 구성됐다. 또 2명의 숲 해설가가 계절별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교육프로그램 을 운영해 유아들에게 자연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용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로 참여기관과 개인은 좌구산 휴양랜드 홈페이지를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유아들에게 놀이 체험 위주의 산림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안전관리와 위생관리를 강화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세종] 생활편의시설 중 지난해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 신도시)에서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학원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지난 2011년 직후 신도시 건설 초창기에 가장 많이 늘었던 부동산중개업소는 증가율이 낮았다. 병의원 중에서는 성형외과 전문의원이 처음으로 지난해 문을 열었다. ◇부동산중개업소 증가율 가장 낮아 행복도시건설청이 24일 발표한 '신도시 편의시설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6년말 기준 신도시 내 사업장은 총 5천692곳으로 2015년말 4천485곳보다 1천207곳(26.9%) 늘었다. 같은 기간 인구는 11만5천357명에서 14만6천653명으로 3만1천296명(27.1%) 증가했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학원이었다. 1년 사이 151곳에서 317곳으로 166곳(109.9%) 늘었다. 수도권,대전 등 외지에서 교육열이 높은 학부모가 많이 유입된 게 주요인이다. 학원에 이어 증가율이 높은 업종은 △미용실 62.5%(80곳 → 130곳) △제과점 46.9%(32곳 → 47곳) △주유소 40.0%(5곳 → 7곳) △병의원 39.6%(91곳 → 127곳) 순이었다. 병의원 중에서는 K성형외과 전문의원이…
[충북일보=세종] 올해부터 세종시내 모든 유치원에도 '자동제세동기(AED·전기충격으로 심장마비 환자를 응급처치하는 도구)'가 보급된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학생들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유치원도 자동제세동기 지원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4일 밝혔다. 교육청은 올해는 전체 단설 유치원 중 10곳에 우선 보급한 뒤 내년부터는 시내 모든 유치원에 1대 이상 씩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제세동기는 현재까지 시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71곳)에 설치돼 있고, 올해 새로 문을 여는 11개 학교에도 보급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교육청은 4일 "새해를 맞아 시내 25개 공립 단설유치원이 수시모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모집 인원(작년 12월 29일 기준)은 △3세 반 2명(방과후 과정) △4세 반 90명(교육 과정 17, 방과후 과정 73) △5세 반 236명(교육 과정 75, 방과후 과정 161) 등 모두 328명이다. 오는 3월 개원 예정인 6개 유치원(새롬,새뜸,한빛,가득,여울,글벗)은 추가 모집 중이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시립 영천어린이집이 2016년도 보건복지부 주관 '열린 어린이집'에 선정됐다. 열린 어린이집은 부모의 참여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어린이집을 개방한다는 뜻으로 어린이집 개방 뿐 아니라 보육 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참여가 보다 확대되고 발전된 보육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제천시는 시립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개방과 참여의 기회를 확대해 열린 어린이집 운영을 적극 추진해 왔다. 보건복지부는 참여성, 개방성, 다양성, 지속가능성, 특수성 등 세부지표에 의한 심사를 통해 충북도에서 4개소를 선정했으며 제천시 선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선정으로 영천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로부터 현판을 수여 받으며 공공형 어린이집 신청 시 가점이 부여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시 관계자는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근본적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열린 어린이집을 활성화하고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내주에 조미숙 원장에게 현판을 전달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사립유치원의 엉터리 회계 관리가 좀체 개선되지 않고 있다. 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을 어긴 청주의 한 사립유치원이 적발됐다. 이 유치원 원장은 2015년 4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가칭)'사유재산 공적이용료' 명목으로 모두 9차례에 걸쳐 총 1천250만 원을 별도의 계좌에 적립했다. 구체적인 계획 없이 유치원 시설보수와 통학 버스 구매 명목으로 4천600만 원을 적립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유치원운영위원회의 자문이나 교육청에 적립·사용계획 보고 절차도 거치지 않았다.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에 따르면 재원 적립이 필요한 경우 적립과 사용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유치원운영위원회 자문도 거치고 사전에 관할청에 반드시 보고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이 유치원에 2천350만 원의 예산 회수 명령과 함께 경고 1건, 주의 3건의 처분을 내렸다. 사립유치원의 구먹구구식 회계 관리는 매년 되풀이된다. 지난해 11월 청주의 한 사립유치원 원장은 자신이 내야 할 소득세 379만 원와 지방소득세 38만 원 등 417만 원 중 거의 전액을 유치원 공금으로 냈다가 적발됐다. 계약서·설계도면과 같은 기본적 증빙자료조차…
[충북일보=청주] 청주 옥산유치원은 '배려와 나눔으로 함께 자라는 행복교육' 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슬기롭고 건강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어린이'로 자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려와 나눔 실천 '두온가족 만남의 날' 운영 두온가족이란 '두 번째 온 가족'이란 뜻으로 매월 만 3, 4, 5세가 함께 모여 한 가족을 이뤄 활동하고 있다. 두온가족 만남의 날을 통해 형재애를 배우고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며 타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있다. 나눔 간식 만들기, 사랑의 쿠폰 전달하기, 두온가족과 함께 강강술래 하기, 나누고 아끼는 바자회, 사랑의 카드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처음에 만났을 때는 어색하고 멋쩍어 하기도 했지만, 어린이들은 두온가족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길렀다. 두온가족과 함께 알뜰 바자회에서 모은 돈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기부활동도 진행,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튼튼이 인증제' 몸도 마음도 튼튼 옥산유치원 특색사업으로 '튼튼이 인증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연령별로 다양한 체육도구를 이용해 활동한 뒤 급수별로 인증을 받는 활동이다. 튼튼이 인증제와 연
[충북일보=세종] 국내 최초로 세종 신도시에 건립될 '독일식 숲유치원'이 오는 2019년 4-1생활권에서, 2020년에는 6-4생활권에서 각각 문을 연다. 이에 앞서 내년 9월과 12월까지 신도시 원수산과 전월산에는 각각 '유아숲체험원'이 조성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27일 오후 '숲체험시설 조성 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4-1생활권 괴화산 인근에 건립될 숲유치원(새빛유치원)은 아파트 입주 시기에 맞춰 2019년 3월,6-4생활권 원수산 인근에 조성될 '아이숲유치원'은 2020년 3월 개원할 계획이다. 유아숲체험원도 3개 산(원수,전월,괴화)에 만들어진다. 이 가운데 원수산 체험원은 내년 9월, 전월산 체험원은 내년 12월까지 조성이 끝난다. 4-1생활권 괴화산 체험원은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는 2019년 이후 문을 열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이 올해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충북교육청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확산 및 반부패·청렴정책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유아교육진흥원은 △반부패 인프라 구축 △정책 투명성·신뢰성 제고 △부패유발요인 제거·개선 △공직사회 청렴의식·문화 확산 △청렴도 평가분야별 대책 등을 적극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효예 원장은 "전 직원이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서비스 실현과 교육수요자의 만족도 증진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올해 '전화친절도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 병설유치원(원장 윤명숙)은 22일 유치원 교실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원아들은 원아들은 고사리 손으로 별, 방울, 선물상자, 양말, 솜 등을 사용 예쁜 크리스마스트리를 먼저 만들었다. 그리고 꼬마전구를 연결, 트리를 완성한 뒤 반짝이는 불빛을 보며 기쁨의 박수를 쳤다. 또한, 원아들은 1년 동안 자신이 잘한 일, 칭찬 받은 일, 친구를 도와 준 일, 받고 싶은 선물 등을 담은 편지를 쓰며, 산타할아버지께서 나에게 어떤 선물을 줄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산타할아버지 빨리 오세요"를 큰 소리로 외쳤다. 윤서진 원아는 선물을 받고 기뻐하며 "지금처럼 계속 규칙을 잘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이 번 행사에 산타로 참여한 백승관 달천초 교사는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고 미소를 지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는 19일 "18일 기준 시내 어린이집은 모두 250개"라고 밝혔다. 시 인구(11월말 24만4천461명) 약 1천명 당 1개 꼴이다. 이 가운데 시설이 상대적으로 좋은 국공립은 14개(5.6%)다. 또 국공립 중에서도 대부분은 정원에 비해 현원이 부족하다. 이에 대해 세종시 여성가족과는 "매일 원아 수 변동이 있기 때문에 정원에서 현원을 뺀 빈 자리가 반드시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궁금한 내용은 개별 어린이집으로 연락해 달라"고 했다. 세종시내 어린이집은 2012년말 105개에서 약 4년 사이 145개(138.1%)가 늘었다. 세종/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단양유치원은 14일 오전 10시30분 2층 유희실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관람했다.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 음악에 사용되는 여러 가지 악기 소리를 재미있는 해설과 연주로 탐색해보는 것을 시작으로 신나고 재미있는 클래식 음악을 함께 감상했다. 또한 악기연주에 맞춰 함께 동요를 부르고 신나게 율동하는 시간도 마련돼 원아들의 호응을 얻었다. 음악회가 끝나자 한 원아는 "클래식 정~말 재미있어요. 클래식 나라로 여행 온 것 같아요.매일 매일 듣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성혜자 원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유아들이 클래식은 참 재미있고 친근한 것이라 느꼈을 것"이라며 "유아기부터 클래식과 같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병설유치원(원장 윤명숙)은 13일 초등1학년 교실에서 통합교과 수업참관을 실시했다. 이번 수업참관은 유치원 만 5세 11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수업참관에서 유아들은 책상, 의자, 사물함 등 유치원 모습과의 차이점을 살펴보았다. 또한, 1학년 선배들의 활동 모습을 관찰하고 직접 활동에 함께 참여, 초등학교 생활을 예측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원아 신서연은 "1학년 되는 게 긴장됐는데, 언니랑 오빠들이 활동 하는 거 보니까 재미있어 보여요. 빨리 1학년이 됐으면 좋겠어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실 교사는 "만 5세 유아들이 사전에 1학년 생활을 체험하며 1학년이 되면 어떻게 생활할지 계획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서원도서관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형극 '눈꽃마녀와 산타클로스'를 공연한다. 인형극은 예쁜 트리와 신나는 캐럴이 함께하는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지역주민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공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서원도서관 홈페이지 프로그램 신청란에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 중원어린이집 이호인 원장이 5일 과천시 렛츠런파크서울에서 열린 2016년 전국보육인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전국보육인대회는 보육사업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해온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보육전문가, 보육담당 공무원 등을 격려하고 보육발전과 화합을 다지는 행사이다. 이 원장은 영유아들과 학부모, 지역사회, 교사들간의 조화로운 관계로 충주 지역에서 으뜸가는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특히, 영유아의 안전과 다문화가정 및 농어촌자녀 시간 연장 보육 등 취약계층의 보육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호인 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인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과 소명의식을 갖고 충주시 보육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도서관(관장 정미경)이 겨울방학을 맞아 내달 2일부터 20일까지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 참가자를 모집한다. 2일부터 6일까지는 초등학생 4~5학년을 대상으로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 '톡톡톡 책이랑 이야기해요'라는 주제로 다양한 독후활동과 글쓰기를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독서교실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충청북도교육감상,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상,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괴산도서관장상이 수여된다. 내달 10일부터 13일까지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북아트 '옛날부터 내려오는 우리의 쉼, 세시풍속'과 '내가 지은 집, 건축가가 되다'를, 17일부터 20일까지는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선사시대'를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전화(833-0319) 또는 직접 방문하면 된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3회 청주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대회'가 지난 2일 충청북도여성발전센터에서 열렸다. 지역아동센터 77곳의 시설장들과 생활복지사 및 아동복지교사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 유공자 시상, 감사패·공로패 수여 등으로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아동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로 월곡 지역아동센터 조선옥 시설장 등 6명이 청주시장상을 받았다. 오창에바다 지역아동센터 심상호 생활복지사 등 6명은 청주시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한편 청주시는 지역아동센터 77곳 2천100여 명의 아이들이 방과 후 돌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비와 급식비 등 연간 80여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 병설유치원(원장 윤명숙)은 1일 여주 유림농예원에서 김장체험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에서 유아들은 무, 고춧가루 등 다양한 재료로 양념을 직접 만들어 보고, 배추에 버무리며 김장체험을 했다. 유아들은 김장을 담그는 과정에서 양념과 배추를 직접 맛보는 것은 물론, 점심으로 수육과 함께 먹으며 김치에 대해 친숙해지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스스로 완성한 김치를 보며 성취감을 느끼기도 했다. 원아 신동건은 "내가 만든 김치가 맛있어요. 집에가서 엄마, 아빠, 형이랑 같이 먹을래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함께한 김현아 교사는 "평소 김치에 거부감이 있던 아이들도 이번 체험을 통해 김치와 친해지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이 하반기 'Best 친절공무원'으로 임동우(36·총무과) 주무관을 선정했다. 임 주무관은 업무에 대한 친절한 상담과 안내로 동료들의 모범이 됐다는 평이다. 평소 민원인의 입장에서 신속한 업무 처리로 기관의 신뢰도와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했다. 임 주무관은 "친절과 청렴의 교육문화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가정어린이집연합회 보육교직원 연수회가 30일 오후 6시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열렸다. 이번 연수회에는 가정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 등 4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보육발전에 기여한 보육유공자에게 청주시장 표창(20명) 및 청주시의장 표창(20명)이 수여됐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성혜원 강사가 나서 '영유아 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하며 보육교직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이 30일 옥천군에 위치한 군서초병설유치원, 증약초병설유치원, 대정분교장병설유치원 원아 31명을 대상으로 '농산촌 유아들과 함께하는 특별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적인 체험 기회가 적은 지역의 소규모 유치원 유아를 초청해 이뤄지는 체험이다. 이날 문화공연으로 진행된 '클래식 음악여행'은 주변에서 유아들이 친숙하게 들어본 다양한 클래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는 프로그램이다. 유아들은 맥스 루케이도 작가의 '너는 특별하단다'를 음악극으로 각색한 이야기를 들으며 유아 스스로가 자신이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임을 인식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멋진 내모습 사진속에 담기 △나만의 팔찌만들기 등 체험 활동도 진행됐다. 남효예 원장은 "앞으로도 교육공동체 모두가 존중과 배려의 대상이 되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청주를 대표하는 야간 역사체험 축제인 '청주문화유산야행'이 이틀간 관람객 8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가유산청,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청주문화유산야행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 기간 누적관람객은 8만여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여 명 늘어난 수치다. 국가유산체제 개편에 따라 '문화재야행'에서 '문화유산야행'으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청주문화유산야행은 9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선보여온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 축제다. 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화제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을 주제로, 의병의 날인 1일부터 2일까지 중앙공원을 비롯한 청주 원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용두사지철당간을 중심으로는 고려시대 병영이, 중앙공원에서는 조선시대의 병영이, 충북도청을 무대로는 근현대의 병영이 꾸려졌다. 시민들은 각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 전시, 체험, 미션 콘텐츠들을 즐기며 오랜 역사 속 군사요충지였던 청주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는 민선 8기 핵심 현안 중 일부 사업의 운명이 이번 달 판가름 난다.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할 특화단지 유치 여부가 정해진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공항 연계 광역철도 사업의 추진이 결정되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지역 발전과 후반기 도정 운영에 중요한 현안인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이달 안에 선정 지역이 최종 확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2개 분야를 공모한 결과 전국 11개 지자체가 신청할 정도로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인천,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 유치전에 나섰고,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한 충북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