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3월 새학기부터는 세종시내 3개 사립유치원(성모·전의·아이마루)도 국가관리 회계시스템인 'K-에듀파인'을 도입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스템 도입을 앞두고 해당 유치원 원장과 교사들은 최근 세종교육연수원(조치원읍)에서 3차례에 걸쳐 연수도 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내 60개 모든 유치원이 국가관리 회계시스템을 적용하면서, 유치원들의 회계 관리가 더욱 투명해질 전망이다. 한편 지난 1월 13일 국회에서 통과된 '유치원 3법'에 따라 올해부터는 전국 모든 사립유치원은 국·공립과 마찬가지로 국가관리 회계시스템을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은 24일 코로나 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이달 25일부터 오는 3월 1일까지 군내 65개소 어린이집에 대해 휴원을 결정했다. 군은 이날 전국적으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학부모 불안감 해소와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맞벌이 가정 등 가정양육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보육교사를 '당번제'로 운영하는 등 긴급 보육을 통해 아이 돌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코로나 19 감염 우려로 결석한 아동을 출석으로 인정해 보육료 전액을 지원하고,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손세정제와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어린이집 19개소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옥천분소에 대해 24일부터 오는 3월 13일까지 3주간 휴원키로 했다. 군은 휴원 명령에 대해서는 어린이집을 통하여 보호자들에게 즉시 통보하고, 휴원 기간은 상황에 따라 연장 또는 단축할 계획이다. 옥천군은 23일 코로나 19 대응단계가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되자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또한, 맞벌이 가정 등 가정양육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보육교사 당번제 실시 등 긴급보육을 실시하여 보육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휴원기간 어린이집 자체 방역과 소독을 실시하고, 군에서 350여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집에 손세정제와 영유아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에서도 휴원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집에 대해 학부모의 감염 우려로 아동이 결석한 경우에도 출석으로 인정해 보육료를 전액 지원하고, 어린이집 현원의 일시 감소 시에도 현원 기준으로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특례를 인정한다. 여영우 주민복지과장은 "인근 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 및 관내 취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이 올해 영유아 보육에 126억 원을 투입해 열린 보육환경 조성에 나선다. 군은 영육아 보육을 위해 △보육료·양육수당 지원 △어린이집 운영지원 △보육교직원 처우개선을 실시한다. 가장 많은 예산은 보육료·양육수당 지원사업 90억 원으로 전체 보육 예산의 71%다. 만 0~5세 영유아에게는 어린이집 이용 여부에 관계없이 보육료 또는 양육수당을 지원하며 부모의 보육비 부담을 덜어준다.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3~5세 영유아에게는 정부지원금에 학부모 부담금을 추가로 지원, 정부 지원 어린이집과 차별 없는 무상보육을 실현한다. 어린이집 운영지원에는 25억 원을 지원한다. 보육교직원·보조교사 인건비와 대체교사, 어린이집 아이행복(보육)도우미를 지원해 보육교사의 업무공백에 대처하고 안전공제료와 공기청정기 임차료 등을 지원하며 어린이집의 안전성을 높인다. 어린이통학차량 카시트(600개), 어린이집 냉·난방비, 자동출결시스템 설치 지원 사업은 올해 처음 추진한다. 보육교사 처우 개선을 통한 보육 서비스 질 향상에도 집중한다. 군은 11억 원을 들여 보육교직원의 복리후생비와 담임교사 수당, 처우개선비, 장기근속수당,…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어린이집 보조금 관리 투명성 확보와 보조금 위반 대책의 하나로 보조금 중단을 검토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열린 2020년 보육정책위원회에서 주요 심의안건으로 보육 교직원 배치기준(교사 대 아동 비율) 특례인정과 어린이집 보조금 관리 투명성 확보, 보조금 위반 대책 마련을 다뤘다. 보육 교직원 배치기준 특례인정은 농어촌 어린이집의 영유아 수 감소와 보육 교직원 수급의 어려움에 따른 조처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에서 운영보조금 사적유용이나 회계사고가 발생해 행정처분을 받으면 군 자체 보조사업 중단(냉난방비 지원 외 2건)과 해당 원에 페널티를 주는 방안도 논의했다. 위원회는 어린이집과 영유아에게 집행하는 국고보조금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건전하고 투명한 원의 운영을 위해 군비중단 등의 페널티 기준을 종합적으로 심의했다. 군은 질 높은 급식보육과 통학 차량 등·하원 시 안전한 통학 보육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1억4000만 원을 들여 16개 어린이집에 조리원과 운전원을 전면 배치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어린이집 이용 아동의 안전한 보육을 보장하고, 지역 내 어린이집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지역의 안전하고 수준높은 보육환경 조성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역내 어린이집의 효율적 운영과 영동군의 보육정책과 발전방향을 보육관련 전문과들과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주요 심의안건은 보육교직원 배치기준(교사 대 아동비율) 특례인정과 어린이집 보조금관리 투명성 확보 및 보조금위반 대책방안이 다루어졌다. 농어촌 어린이집의 영유아 수 감소와 보육교직원 수급의 어려움이 있으므로 보육교직원 배치에 특례를 인정하자는 것과 어린이집에서 운영보조금 사적유용 및 회계사고가 발생해 행정처분을 받을 경우 군 자체 보조사업 중단(냉난방비지원외 2건) 및 해당 원에 패널티를 주는 안건이 논의됐다. 위원회는 최근 어린이집과 영유아에게 집행되는 국고보조금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건전한 원의 운영과 책임성 확보, 경각심을 부여하고 원을 투명하게 운영하고자 군비중단 등의 패널티 기준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정했다. 이외에도 군은 올해 처음으로 16개소 원에 조리원과 운전원을 전면 배치했다. 질 높은 급식보육과 통학차량 등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3월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집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사고 발생으로 종합적인 보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단체보험'가입을 추진한다.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보험은 영유아의 생명·신체 피해 보상을 위해 어린이집에서 필수 가입해야 하는 보험이다. 가입대상은 군에 등록된 19개소 어린이집으로 보조금 750만원을 지원하여 2월말까지 안전공제회 단체보험에 가입 할 계획이다. 단체보험 가입을 통해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영유아와 보육교직원이 2020년 3월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어린이집 내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생명·신체 또는 재산상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게 된다. 올해 가입 항목은 영유아 생명·신체피해, 돌연사증후군 특약, 보육교직원 상해, 화제공제 등이다. 주요 보상범위는 영유아 생명·신체 피해의 경우 1인당 최대 5억 원이며 치료비는 100%다. 돌연사 증후군 특약도 1인당 총 1억 보장, 보육교직원 상해는 최대 1억 5천만 원 등 가입 항목별로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군에서는 보호자의 육아부담 및 어린이집 운영부담 경감을 위해 충청북도 최초로 2009년부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 교현동에 위치한 보슬유치원 원아 17명은 29일 교현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8만6천82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원아들이 가정에서 손수 만든 우유팩 저금통을 만들어 심부름하기, 화분에 물주기 등 착한 일을 할 때마다 받은 용돈을 한 푼 두 푼 모아 마련했다. 나영수 원장은 "아이들이 모은 저금통이 큰 금액은 아니지만, 작은 돈이 모여 큰돈이 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이 느끼길 바라는 마음에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슬유치원은 매년 연말이 되면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 나눔을 실천해왔으며,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알려주기 위해 희망2020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동화구연과 가상현실 콘텐츠를 접목한 동화구연체험 '동화나라' 프로그램이 3월 10일부터 11월 26일까지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충북도교육문화원은 기존 동화구연가가 읽어주는 정적인 독서활동에서 벗어나 대형 스크린의 동화배경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새로운 형태의 동화구연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용 대상은 5~9세 어린이이며, 15명이내의 단체신청만 접수한다. 동화구연체험을 희망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는 문화원 홈페이지(www.cbec.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상반기 모집기간은 29일부터 2월 12일까지이며, 하반기 모집기간은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들이 동화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소품들을 활용해 실감나고 흥미진진한 동화나라를 운영할 계획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도 새로운 콘텐츠인 '청개구리'와 '콩쥐팥쥐'를 추가해 총 18종의 동화를 만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문화원 문화예술부(043-229-2655)로 문의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총 240회 공연에 3만862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는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신도시 3·4생활권 4개 공립유치원의 학급을 3월부터 1개씩(총 인원 78명) 늘린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유치원은 △대평동 해들유치원 △보람동 한빛·여울 유치원 △반곡동 반곡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교육청은 신학기부터 모든 사립유치원에 국가관리회계시스템 K-에듀파인이 적용되는데 따른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콜센터'를 개통·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사립유치원 회계의 투명성을 높이고 공공성 강화를 위해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3월 1일부터 도내 모든 사립유치원에 K-에듀파인이 적용된다. 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문의 폭주가 예상되고 사용자 불편사항과 요구사항에 대한 신속·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콜센터를 마련했다. 이번에 개통된 콜센터는 직원 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내 전체 사립유치원 79개원을 대상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에듀파인 원격지원시스템'을 활용, K-에듀파인 사용 상담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콜센터 운영기간은 지난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이며 필요시 연장할 수도 있다. K-에듀파인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는 사립유치원은 도교육청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콜센터(290-2596~9)로 전화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사립유치원이 시스템을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 K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내에서 올해 유치원 1곳과 초등학교 2곳, 초중학교 2곳 등 총 5곳이 상·하반기로 나눠 문을 연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3월 문을 여는 학교는 충주지역 가칭 호암초, 가칭 대소원2초중이며 9월에는 청주지역 가칭 동남1유치원, 가칭 동남1초, 가칭 청원2초중이 개교한다. 충주지역의 호암초는 남한강초를 이전해 44학급(유6학급·특수2학급 포함)으로 호암동에, 대소원2초중은 충주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대소원초를 이전해 초 18학급, 중 9학급 총 32학급(유3학급·특수2학급 포함)으로 대소원면에 각각 개교한다. 9월에 개교하는 동남1유치원, 동남1초, 청원2초중의 설립규모는 각각 15학급(특수2학급 포함), 45학급(유4학급·특수2학급 포함), 38학급(유6학급·초18·중12·특수2학급 포함)이다. 동남1유치원과 동남1초는 청주 신개발지역인 청주시 상당구 운동동 동남지구에 들어선다. 청원2초중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오창센토피아 입주에 따라 신설됐다. 현재 사용되는 학교명은 가칭으로 도교육청에서는 '충북도립학교 설치 조례'를 개정, 충북도의회 심의를 거친 후 학교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개교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올해 세종시내에서 모두 24개 '국공립 어린이집'이 확충된다. 또 부강·전의·장군·소정 등 4개 면 지역에서는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9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2020년에 시가 추진할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행정수도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정부 예산에 반영된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0억 원이 연내에 집행되도록 유도하는 한편 국회 운영위원회가 관련 법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여성가족부 등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대통령 소속 각종 위원회,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등의 세종시 추가 이전을 위해 관련 법령이 개정되도록 힘쓰겠다"고도 했다. 민간 어린이집에 비해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은 올해 세종시내에서 모두 24개가 늘어난다. 1개는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안에 신축하고, 나머지 23개는 아파트 관리동 어린이집을 전환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현재 51개인 세종시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올해말에는 75개, 2022년까지는 126개로 늘어난다. 또 현재 33개인 '시간연장형 어린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공립 의림유치원이 지난 24일에 겨울방학을 앞두고 의림 음악축제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한 달에 두 번 열리는 '다(多) 함께 행복한 날'로 마련돼 원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축제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학부모동아리(하모니)의 우쿨렐레 공연, 각 학급별 의림 어린이 공연, 교사 동아리 우쿨렐레 공연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우쿨렐레 연주회는 교사들과 학부모들이 지난 4월부터 꾸준한 연습을 통해 준비한 것으로 겨울방학을 맞아 캐롤 '루돌프 사슴코'와 '징글벨' 등 다양한 노래를 연주했다. 최종숙 원감은 "1년 동안 함께 생활한 사랑스러운 유아들을 위해 보답하는 마음으로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차고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 공립 의림유치원이 지난 18일 원아 127명과 겨울 눈꽃놀이 체험학습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성큼 다가온 겨울을 맞아 유아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자 유치원 튼튼방과 책 놀이터, 각 반 교실에서 이뤄졌다. 이날 체험학습은 눈꽃놀이와 피카소 미술놀이, 겨울왕국 영화 감상, 키즈카페 놀이, 페이스페인팅 등과 같이 유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이어졌다. 겨울 눈꽃놀이 축제에 참여한 아이들은 "영화에서만 보던 겨울왕국에 온 것 같아요, 다음에도 또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눈꽃놀이를 하면 좋겠어요"라고 즐거운 소감을 밝혔다. 강연화 교사는 "추운 겨울철 바깥 활동이 어려워지고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요즈음 아이들에게 겨울 방학 전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가 현재 51개인 국공립 어린이집을 2022년까지 126개로 늘리기로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5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열린 주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세종시민 복지기준 2.0'을 발표했다. 시가 지난 2015년 12월 발표한 시민 복지기준 '1.0'을 발전시킨 새 복지기준은 시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된 10대 분야에서 '최저 및 적정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 시는 복지기준을 실천하기 위해 내년부터 목표년도(2022년)까지 3년간 모두 2천404억 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복지' 분야에서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폭 확충하는 외에 현재 75%인 노인 장기요양서비스 이용률을 목표년도까지 80%로 높이기로 했다. '소득' 분야에서는 자활근로 및 역량 강화 사업 참가 대상을 현재 850명에서 1천100명으로 늘린다. '일 자리' 분야에서는 현재 약 2천800명인 일자리 지원 사업 참가 대상을 3천800명으로 확대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지역 내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국공립어린이집을 새롭게 확충했다. 시는 공보육시설을 늘리고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2019년 국공립어린이집 4곳을 최종 선정했다. 새로 신설되는 국공립어린이집은 분야별로 신축 공동주택, 기존 공동주택의 의무동 어린이집, 민간 어린이집 장기임차 등 3가지 분야로 구분해 모집했다. 시는 신청 받은 어린이집에 대해 전문가 현장심사와 보육정책위원회의 심의 결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뽑았다. 선정된 곳은 신축 공동주택 분야에 우미린에듀시티 1곳, 두진하트리움 1곳, 기존 공동주택 분야에 힐스테이트 1곳, 민간 장기임차 분야에 멜리오어린이집 1곳 등 총 4곳이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기자재 구입 및 리모델링을 통해 내년 3월 정식으로 개원할 예정이다. 시는 국·도비를 포함해 리모델링비 1억1천만 원, 기자재비 1천만 원 등 총 1억2천만 원 한도로 사업비를 지원하며, 민간전환대상에게는 근저당비용 1억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올해 초 국공립어린이집 대상은 8곳이었다. 하지만 모집 결과 신청이 미달됐고, 정부 목표 또한 국공립어린이집에 법인과 직장어린이집을 포함하는 공공보육 대상…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공립 의림유치원이 지난 6일 2학기 학부모 참관·참여수업을 마련해 어린이들에게는 부모와 추억의 시간을, 학부모에게는 교육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만들었다. 학급 특색과 유아의 특성에 따라 음악(악기연주), 요리, 미술 등 다채로운 수업으로 꾸며진 이번 행사는 만3세 빨강·주황·보라반을 시작으로 만4세 노랑·초록, 만5세 파랑·남색반 순으로 이뤄졌다.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한 담당 교사는 "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해 늘 미안해하고 아이의 유치원 생활을 궁금해 하는 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줄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종숙 원감은 "이번 학부모 참관·참여수업을 통해 교사·학부모·유아와의 유대관계가 돈독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학부모의 신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백운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 7명이 7일 제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홍보관을 견학하고 다양한 다문화교육을 체험했다. 다문화중점유치원으로서 대한민국, 캄보디아, 중국, 일본, 베트남, 네팔 등 5개의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고 홍보관 견학을 통해 이날 체험학습 과정을 마무리한 것. 이날 유아들은 다양한 나라의 언어, 식생활, 놀이, 의복 문화를 경험하고 다양한 문화를 접하며 문화의 의미와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홍광유치원이 지난 4일 '늑대가 다독다독'을 주제로 독서권장 인형극을 관람했다. '늑대가 다독다독' 인형극은 책을 좋아한 늑대가 박사가 된다는 이야기로 독서를 권장하는 주제의 인형극에 그림자극을 가미한 극이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책에 관심을 가지고 상상하기를 즐기며 책과 이야기를 즐길 수 있었다. 인형극을 관람하던 만4세 유아는 "저도 늑대박사처럼 책 많이 보고 똑똑해 질 거예요, 그림자는 진짜 신기했어요"라고 주먹을 불끈 쥐며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뿌리반 전현태 교사는 "인형극 공연을 통해 유아들이 책에 관심을 갖고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가 1일 오전 9시부터 개통된다.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국·공립 240개원과 사립 81개원 등 모든 유치원 입학업무를 이날부터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학부모는 이날부터 4일까지 회원가입 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5일 오전 9시부터 우선모집 접수를 시작해 추첨·등록하고 19일부터는 일반모집에 들어간다. 학부모는 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에 접속해 유치원별 모집요강 등을 확인하고, 최대 3개 입학희망 유치원을 선택, 등록 할 수 있다. 우선순위·일반모집 대상 유아 기준은 처음학교로 누리집 내 유치원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선발은 선착순이 아니라 원서접수 마감 후 자동추첨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유아가 등록기간 내 등록하지 않을 경우 자동등록 포기로 간주돼 유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청, 유치원, 처음학교로 누리집 등을 참고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정하고 편리한 '처음학교로'를 이용해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교원의 업무가 경감될 수 있다"며 "편법 입학 사례를 예방하는 등 공정한 입학과정이 이뤄질…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부모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가능한 '2019 충주시 열린어린이집' 15곳을 선정했다. 열린어린이집은 물리적 공간 개방성과 함께 보육 프로그램과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뤄지는 어린이집 운영 형태를 말한다. 시는 앞서 지난 23일 열린어린이집 선정위원회를 열고 접수된 130곳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다양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진행해 최종 15곳의 열린어린이집을 정했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노은, 드림아이, 멜리오, 무궁화, 백합, 엄지, 은빛, 자이키즈, 중원, 착한몬테소리, 탄금, 펠라타, 하은, 해놀, 햇살어린이집 등이다. 선정기준은 시설과 어린이집의 정보공개 관련 사항을 보는 '개방성', 부모들의 참여여부를 평가하는 '참여성'과 '지속가능성', 지역사회와의 연계 및 협력활동을 보는 '다양성' 등 기본요건과 세부선정 항목을 기준으로 삼았다. 열린어린이집은 운영전반에 부모의 일상적인 참여가 이뤄지며,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 시 가점부여, 국공립위탁 시 가점 등 인센티브를 받는다. 시 관계자는 "열린어린이집 선정을 통해 지역 내 어린이집이 아동,…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치원생의 학부모 부담금이 가장 적은 곳은 세종시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립보다 부담금이 적은 공립 유치원이 전체의 95%나 되는 등 공교육 비중이 높은 게 주요인이다. 대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유치원생을 포함한 학생 수도 늘고 있다. ◇전국 평균 학부모 부담금, 사립이 국공립의 18.3배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서울 서초구을·비례대표)은 교육부에서 자신이 받아 분석한 '유치원생 학부모 부담금 현황' 관련 자료를 최근 언론에 공개했다. 이 자료는 교육부가 운영하는 '유치원 알리미' 사이트(e-childschoolinfo.moe.go.kr)에 지난 4월 1일자로 오른 것을 취합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전국 8천565개 모든 유치원(국공립·사립)의 학부모 부담금은 지역 별 차이가 컸다. 만 5세 기준 월 평균 부담금은 △서울(23만930 원) △대구(15만8천645 원) △부산(14만4천882 원) 순으로 많았다. 반면 △세종(6천507 원) △제주(2만2천557 원) △전남(2만6천559 원) 순으로 적었다.…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내년도 전국 유치원생 입학을 앞두고 교육부가 11월 1일 오전 9시에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와 관련,세종교육청은 예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15일부터 24일까지 권역 별로 총 4회에 걸쳐 설명회를 연다. 일시와 장소는 △15일 저녁 7시~8시 30분 교육청대강당 △17일 같은 시간 연양유치원 강당 △22일 같은 시간 고운유치원 강당 △24일 오전 10시~11시 30분 교육청 대강당이다. ☏044-320-2111 세종 / 최준호 기자 191009-처음학교로 그래픽 -교육부 - 자료 제공=교육부 191016--처음학교로 11월 1일 오픈 - 자료 출처=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 세종교육청 "유치원입학시스템 설명회 참가하세요" 내년도 전국 유치원생 입학을 앞두고 교육부가 11월 1일 오전 9시에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와 관련,세종교육청은 예비 학부모들을 대상으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열린어린이집 11개소를 선정했다. 열린 어린이집이란 어린이집의 물리적 구조를 개방하고, 보육 프로그램과 함께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어린이집이다. 올해부터는 지방자치단체형·우수형 열린어린이집 구분 없이 열린 어린이집을 선정하고, 선정 기간 또한 확대됐다. 신규로 선정된 소화, 숲속아침어린이집은 1년간 지정됐고, 재선정된 개나리, 다솜, 장야, 푸른 어린이집은 2년간 지정되며, 2년 연속 재선정된 광진, 옥천 성모, 우리, 이원, 향수어린이집은 3년간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된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공공형어린이집 선정,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시 가점 부여, 자율적 보장을 위한 어린이집 급식위생 및 안전점검 등에서 제외하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옥천군은 10월 중 열린어린이집 지정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여영우 주민복지과장은 "열린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선정·운영해 어린이집 운영의 자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