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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주자들 '네거티브 공방' 속 정책대결은 뒷전

12월 초 지역공약 발표 방침, 경쟁 후보들 '집중포화' 피하려는 판단

  • 웹출고시간2007.11.28 13:59: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선후보들

17대 대선이 본격적인 유세전에 들어갔으나 정치권은 여전히 BBK 등 네거티브 공방에 열을 올리고 있어 정책대결을 바라는 유권자들의 바램을 저버리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역대 대선의 경우 각종 공약들이 공식적인 선거운동기간 전에 발표돼 유권자들로부터 조기 검증을 받아왔다.

하지만 올 대선은 본격적인 유세전이 시작됐는데도 아직 정책 대결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주요 후보들은 12월 초에나 지역 공약을 발표할 방침이다.

미리 발표해 경쟁 후보들의 '집중 포화'를 맞을 이유가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측은 대구 지역 발전공약으로 대구 국가과학 산업단지 건설, 한반도 대운하 거점 내륙항 구축, 대구지하철 건설 채무 상환 경감 지원, 대구국제공항과 K2공군기지 이전, 동대구 역세권 개발 지원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북은 구미권 첨단 모바일 특구 조성,낙동강 내륙지역 발전프로젝트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대통합민주신당은 27일 대구 핵심공약으로 지능형 국가산업단지 조성,대구도심 군사기지 이전, 그리고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을 발표했다.

경북은 남북경제협력과 대북방 교역 거점화 전략 사업 등 3대 공약을 선정했다.

한편,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대구선대위는 28일 오후 4시 대선공약을 발표한다. 17대 대선은 초반 정책부진 속에 일부 후보들이 뒤늦게 공약을 발표하고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서고 있으나,후보 난립과 함께 상당수 후보들이 공약없는 선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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