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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2.29 10:57: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9일 국내 10대 사망 원인 질병인 폐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폐렴 이해하기' 리플릿을 제작·제공한다고 밝혔다.

폐렴은 폐 조직에 병원체가 침입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국내 사망 원인 6위다.

사망률도 지난해 10만명 당 14.9명으로, 지난 2009년에 비해 17%, 지난 2000년에 비해 82.9%나 증가했다.

폐렴은 발병원인에 따라 세균에 의한 세균성폐렴, 바이러스에 의한 바이러스성폐렴으로 나뉘며, 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에게 잘 발생한다.

◇어린이, 노약자 위험

또한 일교차가 큰 환절기나 차갑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 될 때 발생하기 쉽다.

초기에는 감기 정도의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급속히 진행되면서 고열, 기침과 가슴통증, 호흡곤란, 녹색의 농성(고름같은 액체) 가래 등을 나타낸다.

어린이나 노약자의 경우 호흡 곤란이나 청색증(피부와 점막이 푸른빛을 띠는 증세) 등 심한 증세를 보일 수 있으므로 빨리 치료해야 한다.

폐렴 치료제는 페니실린계, 테트라사이클린계, 퀴놀론계 등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로 나뉜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광범위 항생제 사용은 피해야 하며, 대부분 전문의약품이므로 반드시 의사 처방을 받아야 한다.

◇각 치료제의 특징

세균성폐렴의 경우 원인균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제를 선택해 처방받아야 한다.

흔히 사용하는 페니실린계, 테트라사이클린계 항생제의 경우에는 내성이 생긴 균에 의해 치료가 실패할 수 있으므로, 치료제 사용 시 효과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퀴놀론계 항생제는 우수한 항폐렴구균 효과를 갖지만, 다른 약물에 비해 소화기계 부작용, 발작, 두통 등이 있을 수 있다.

바이러스성 폐렴의 경우 증상이 시작된 후 48시간 안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되면, 발열과 바이러스 전파를 감소시킬 수 있다.

중추신경계에 대한 부작용과 내성이 적지만, 가격이 비싸고 드물게 발진, 습진, 두드러기와 같은 과민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예방 요령

감기나 독감을 예방하는 것이 폐렴과 같은 합병증 위험을 낮출 수 있으므로, 독감 백신을 접종받는 것이 폐렴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면역기능의 저하가 있는 환자나 만성 심장질환, 만성폐질환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폐렴에 걸릴 위험이 높으므로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 받는 것이 좋다.

평상시에는 영양 섭취를 충분히 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흡연자는 금연하는 것이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청 홈페이지 (http://www.kfda.go.kr)→ 정보자료→ 홍보물 자료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식약청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바코드 정보를 음성으로 변환해 들려줄 수 있는 '음성변환용코드'를 이용, 시각장애인들도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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