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오는 2월15일부터 29일까지 편의점 즉석 조리식품에 대한 위생 점검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점검 대상은 편의점내에서 햄버거, 어묵, 닭튀김 등을 즉석조리·판매하는 업체들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기구류의 청결상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개인위생 관리 상태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시설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특히 햄버거 등 즉석조리 된 식품과 사용 중인 튀김용 유지에 대한 미생물(대장균, 식중독균 등), 산가 검사도 함께 실시된다.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위생 취약분야에 대한 위생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관련 협회나 단체에 지도·점검 내용을 미리 알려 업체의 자율적인 위생관리를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식약청은 29일 콘택트렌즈 세정액의 비소 검출량이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고 밝혔다.이번 비소 검출량(0.008mg/kg~0.053mg/kg)은 국제적 중금속 위해평가 기준인 잠정주간섭취허용량(PTWI)과 비교할 때 인체에 위해하지 않은 수준이라는 것.식약청은 몸무게 60kg인 성인이 콘택트렌즈 세정액을 하루 두 번씩 일주일간 사용했을 때 노출되는 비소 양은 0.0742ug로 잠정주간섭취허용량의 0.0082%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WHO 비소 PTWI는 15ug/kg bw/week이다.식약청은 미국과 EU, 일본 등 선진국의 경우에도 콘택트렌즈 세정액에 비소 기준을 별도로 설정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미국과 EU는 콘택트렌즈 세정액을 의료기기로, 우리나라와 일본은 의약외품으로 관리하고 있다.식약청은 향후 콘택트렌즈 세정액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우수제조품질관리(GMP)제도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콘택트렌즈 세정액 제품에 대한 비소시험 기준 설정 여부는 현재 의약외품에 사용되는 원료 규격에는 비소기준이 설정되어 있다는 점, 국내외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예정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식품위생법 제정 50주년을 맞이해 반세기를 회고하며 식품안전 변천사를 소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식품위생법은 지난 1900년부터 여러가지 규칙 등으로 존재하던 식품 관련 위생법규들을 통합해 지난 1962년 1월20일 제정됐다.당시는 배고픔을 해결하지 못하던 '보릿고개' 시대였는데도 식품 기준·규격, 위해식품 판매금지 등 오늘날 식품위생법의 근간이 되는 주요 내용들을 이미 포함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또한 장난감에 유해색소를 사용 못하도록 하는 규정도 포함하고 있어 제외국의 식량원조에 의존하고 있던 시절에도 어린이 안전을 중요시했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다. ◇1970년대식량자급이 절실했던 1970년대에는 '혼·분식 먹기 범국민 운동'이 전개됨에 따라 1976년 '무미일(쌀 없는 날) 지키기' 조항이 신설됐다.당시 음식점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 5회 이상 쌀밥을 팔지 못하고, 잡곡도 20~30% 이상 섞어야만 했으나, 통일벼 보급 등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어느 정도 식량자급이 가능해지면서 이러한 정책들은 시대의 뒤안길로 사라져갔다. 1975년에는 고가 전문음식만 파는 '전문음식점'이라는 업종이 새롭게 신설됐다가 1985년에 대중음식점으로 통합됐다.전문음식점은 대부분 호텔 등에서 한정식, 로우스트 구이 등을 팔았던 업소로 일반 서민들이 먹는 음식과 차별화해 관리됐다. 당시 대중음식점 짜장면은 최고 350원, 전문음식점 한정식은 최고 2천500원이었다. 한편 경제 성장과 함께 식품업계의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면서 1970년에는 정부가 안전과 품질을 보증하는 'SF(Superior Food) 식품' 인증제도가 도입됐으나 실효성이 없어 3년만에 폐지됐다. ◇1980년대1980년대는 1986년 아시안 게임, 1988년 서울 올림픽 등 국제행사를 개최하면서 우리나라의 식품안전 수준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1987년에는 음식점에서 손님들이 조리장의 위생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구조로 시설기준이 강화됐고 숟가락, 젓가락 등을 소독해 위생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등 영업자준수사항이 신설됐다.식품제조업의 시설기준과 벌칙이 강화되고 건강보조식품의 효시인 '영양 등 식품제조업'이 등장해 식품에 영양성분을 조절해 만든 영·유아 및 병약자용 식품을 생산하게 된 것도 이 시기다. ◇1990년대1990년대는 유전자재조합 식품이 등장하고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이 개발됨에 따라 안전성과 기능성을 평가하는 제도가 도입됐다.1995년에는 보다 안전한 식품제조기반을 구축하고자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식품위생법 제정 이후 계속해서 유흥종사자로 관리됐 가수, 악사, 무용수가 1999년이 되어서야 그 대상에서 제외됐다.1998년에는 식품안전 전담기관인 식약청이 776명의 인원으로 출범함으로써 식품안전행정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2000년대2000년대는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자 식품안전정책이 영업자에서 소비자 위주로 전환됐던 시기다.소비자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영양표시 제도, 위해식품 공표 및 회수제도가 도입되고 시민식품감사인,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제도 등 다양한 소비자 참여정책들이 마련됐다.2009년에는 부정·불량식품의 제도·가공·수입 또는 판매 등으로 부당하게 경제적 이득을 취한 영업자의 이득금을 과징금으로 환수하는 '부당이득 환수제'가 도입됐다.2010년대는 식품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신규 영업요건이 신고제에서 등록제로 전환되고, 국내·외 위해 우려 식품에 대해서는 해당 영업자로 하여금 식품위생검사기관에서 안전성에 대한 검사를 미리 실시토록 하는 '검사명령제'가 도입된다.식약청 관계자는 "1962년1월20일 47개 조문으로 시작한 식품위생법이 국민의 식품안전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질적, 양적 개편을 통해 현재의 102개 조문으로 발전했으며, 국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식품을 선택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25일 해썹(HACCP) 적용을 확대하고 사후관리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식약청은 △2012년 의무적용품목 제조업체를 위한 재정·기술 무상지원 △대국민 홍보 △사후관리 운영지원 △외식업체 및 유통업체 해썹 적용 확대 등 다양한 해썹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예산·기술 지원 및 제도개선식약청은 올해 12월부터 해썹 의무 적용이 시행되는 7개 의무적용 품목 대상업체(약 670여개소) 350개소를 선정해 업체당 1천만원, 총 35억원을 보조금 형태로 무상 지원한다.의무적용 품목은 △어묵류 △냉동수산품 중 어류, 연체류, 조미가공품 △냉동식품(피자류, 만두류, 면류) △빙과류 △비가열음료 △레토르트식품 △배추김치 등이다.식약청은 이를 위해 해썹 재정·기술 무상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오는 31일부터 2월1일까지 전국 7개 권역별로 개최한다.충북 등 대전,충청지역은 31일 충남도청 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갖는다.식약청은 또 서류작성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선행요건관리기준에 준하는 사내 위생관리기준을 업체 스스로 작성·비치할 경우 인정하도록 제도를 개선한다.◇해썹 적용 분야 확대 추진식약청은 어린이 등이 즐겨 먹는 피자업체(전국 직영 및 가맹점)에 대해 시설규모에 따라 해썹 적용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제시해 해썹지정·확대를 추진한다. 식용유지, 당류, 밀가루 등 소재식품도 해썹 기준서 개발 등으로 대상 식품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집중육성 자율적용품목은 과자, 빵 및 떡류, 다류, 음료류, 고춧가루, 두부 등이다.또한 위해발생 가능성이 높거나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임산부 대상 식품과 연매출액 100억 이상 및 주문자상표부착생산식품 업체의 경우 이해당사자 의견 수렴을 통해 의무적용 품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해썹 사후관리 강화 식약청은 해썹 지정 모든 업체에 대한 정기 평가를 연 1회 실시하고, 운영이 미흡하거나 해썹 관리 기준 미준수 업체는 즉시 개선 조치 후 재평가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전문기관(가칭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원) 설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위생법 개정도 추진한다. 식약청은 아울러 해썹 적용을 준비(의무적용 또는 자율적용)하는 업체는 현장기술지도 및 위생안전시설개선자금 지원 등 '해썹 지원사업'을 최대한 활용해 해썹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설을 맞아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19일 건강하게 설 명절을 보내는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설 명절 음식 영양 성분 함량 및 건강하게 섭취하는 방법설 연휴 동안 높은 열량과 고나트륨 및 지방 등의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섭취 시 먹을 만큼만 덜어 먹기 △소금 양을 줄이고 마늘, 생강, 고춧가루 등 천연재료를 사용하기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먹기 등 영양관리가 필요하다.떡국(1인분, 640g)은 457kcal, 잡채(2분의 1인분, 100g) 148kcal, 완자전(중, 5개) 140kcal, 새우튀김(3개) 301kcal, 조기구이(2분의 1인분, 37.5g) 56kcal, 고사리나물(1인분, 50g) 25.5kcal, 배추김치(2분의1 작은접시) 19kcal, 약식(2개) 244.0kcal, 단감(중, 2분의1개)은 82.2kcal다.설 명절 음식 1인분 가운데 나트륨 함량은 만둣국이 1천507.8mg(목표섭취량 2천mg의 75%)으로 가장 높다.뒤를 이어 떡국, 떡만두국, 잡채, 돼지갈비찜 순으로 높다. 아울러 튀김이나 볶음류는 열량과 지방 함량이 높은 편이므로 나물류와 과일류는 대체적으로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와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므로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품안전관리 요령바이러스성 식중독은 음식물 섭취 및 사람과 사람 간 전파로도 식중독을 확산시킬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모이고 한 번에 많은 음식물을 만드는 설 연휴 기간에 주의해야 한다. 제수용 식품류는 신선하고 위생적으로 가공·포장된 것을 구입하며, 필요한 최소량을 잘 결정해 구매한다.음식 조리는 식사 인원에 따라 정확한 양만큼을 가열조리 하며, 음식물 내부 온도 85℃ 1분 이상 충분히 익혀야 한다.부득이 많은 양을 보관해야할 경우 조리 직후 덮개가 있는 용기에 나눠 냉장 보관한다.식사는 개인별 찬기나 덜어먹을 수 있도록 상차림을 하여 제공한다.남은 음식은 재사용하지 않고 버리고, 부득이 보관해야 할 경우 신속히 냉장고에 넣어 변질이 되지 않도록 한다.◇의약품 사용 시 주의사항멀미의 예방을 위해서는 승차 30분전에 의약품을 복용하며, 다른 의약품과 약물 상호 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다른 진토제, 감기약, 해열진통제, 항히스타민제, 진정제, 진해거담제랑 병용 투여하지 않는다. 추가 복용이 필요한 경우에는 4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복용하며, 복용 후 졸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자동차 운전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소화제의 경우 2주 정도 투여하여도 증상의 개선이 없을 경우에는 투여를 중지하고,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지사제도 수일간 계속 투여하지 않도록 하며, 지사제 복용 후 증상의 개선이 없거나,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에는 투여를 중지하고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소화제와 지사제는 의약품의 성분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나, 만 7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투여하지 않는다.◇의료기기 구입 및 사용시 유의점 보청기의 경우 의사의 처방 및 지도에 따라 사용해야 하며, 임의로 분해, 수리 하거나 개조하지 말아야 한다.또한 제품에 물이나 땀이 들어가면 내부 부품이 손상되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물이 들어갔을 때에는 마른 헝겊으로 재빨리 닦은 후 보청기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아야 한다.체온계는 외부에서 실내로 들어오거나 체온계를 온도 환경이 다른 장소로 옮긴 후에는 30분 이상 경과 후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체온계와 피부 사이에 이물질(머리카락 등)이 있으면 체온 측정이 부정확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줄기세포 치료제 허가가 잇따라 한국이 이 분야에서 경쟁국보다 한발 앞서 나가는 모습이다.세계 첫 줄기세포 치료제가 나온 데 이어 2~3호 줄기세포 치료제도 허가를 받았기 때문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19일 메디포스트의 연골재생 치료제 '카티스템'과 안트로젠의 크론성 치루 치료제 '큐피스템'에 대한 품목허가를 내줬다고 밝혔다. 카티스템은 환자 자신의 줄기세포가 아닌 타인의 줄기세포를 사용한 첫 치료제다. 카티스템은 제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이용해 관절염이나 무릎 연골 치료약이다. 큐피스템은 환자의 지방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로 만든 약으로, 크론병을 앓는 환자 중 크론성 치루 환자가 대상이다.식약청은 이와 함께 국내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올해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새해 달라지는 주요 정책으로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의 허가심사 제도 정비 △프로젝트 매니저(PM)제도 도입 △위험도별 차등화된 제조소 정기점검 체계 구축방안 마련 △ 국제적 바이오의약품 규제조화 및 선도기관화 추진 △ 백신 등에 대한 국가출하승인제도 본격 시행 등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국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등 생활정보 제공은 물론 위해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긴급 대응시스템을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 명절 긴급 대응시스템은 식품·의약품 해외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비상근무시스템 운영, 설 명절 관련 식품·의약품·의료기기 정보 제공을 위한 식약청 홈페이지 팝업존 마련 등으로 구성돼 있다.식약청은 우선 설 연휴 기간에도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및 화장품 등 분야에 대한 국내·외 정보수집, 분석 및 대응 업무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부서별 위해정보 담당관을 지정하여 비상근무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내·외에서 수집한 정보는 신뢰성, 위해정도, 시급정도에 따라 1~3등급으로 분류하고, 수입·판매중단 또는 금지 등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비상근무자 등이 참여하는 긴급점검회의를 온·오프라인 상에서 개최해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식약청은 또 명절에 자주 찾게 되는 식중독,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안전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팝업존을 마련했다.팝업존을 통해서는 설 명절 대비 식중독 예방 요령 및 설 연휴기간 다소비 되는 해열진통제, 감기약, 멀미약, 소화제 등 안전 사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설 명절 음식의 영양정보 및 1일 에너지 필요량 대비 초과 열량 등 건강한 음식섭취를 위한 유용한 정보도 아울러 활용할 수 있다.설 연휴 기간에도 식품 및 의약품 등으로 인한 소비자 불만 사항은 식약청(1577-1255)으로, 부정·불량식품 등 신고는 국번없이 1399로 할 수 있다. 아울러 식중독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된 경우에는 의사, 보호자 등이 가까운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7일 충남 연기군 조치원시장을 방문했다.이 청장은 지난해 9월 자매결연을 맺은 조치원 시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이날 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은 모두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부됐다. 이에 앞서 이 청장은 지난 13일 충북 청원군 청애원(장애인중증요양시설)을 방문, 봉사활동 후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식약청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매월 마지막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운영하고 있다.또 명절 때 마다 직원들이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각종 포상금 및 격려금 등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이희성 청장은 "앞으로 공무원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활용해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식품에 스테로이드제를 첨가해 가공한 업주가 붙잡혔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17일 식품에 사용 금지된 스테로이드제 '덱사메타손'을 넣어 기타가공품(유황홍화골드,관요베니바나)을 제조한 강원 춘천시 (주)진양종합식품 대표 홍모씨(71)를 식품위생법 제6조 위반혐의로 구속했다.식약청은 또 이 제품을 관절염, 신경통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일명 '떳다방'을 통해 노인들에게 판매한 진양바이오텍 대표 윤모씨(60)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이번에 구속된 홍모씨는 덱사메타손 948병(병당 1천정)을 불법 판매업자들로부터 몰래 구입해, 덱사메타손이 1포(4g)에 0.07~0.12㎎씩 함유되도록 식품원료와 혼합해 제조했다.홍씨는 지난 2005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유황홍화골드'(6만4천823박스), '관요베니바나'(3천357박스)라는 이름으로 제조해 떳다방 유통업자 윤모씨에게 판매했다. 중간유통업자인 윤 모씨는 떳다방을 직접 방문해 이 제품을 '신경통, 관절염, 동맥경화, 허리통증에 효과가 있는 만병통치약처럼 허위·과대광고해 13억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식약청은 아울러 전문의약품인 스테로이드제를 불법으로 유통한 C제약사 등 판매업자들에 대해서도 약사법 제 44조 및 47조 위반혐의로 계속 수사 중이다.이와함께 식품 등을 만병통치약처럼 허위·과대광고해 노인들을 현혹하는 전국 떳다방 등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식약청은 이번에 적발된 제품을 장기 복용할 경우 심근경색, 위장관출혈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강제 회수 조치했다.식약청은 이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 취약계층 상대 민생위해사범과 식·의약품 위해사범에 대해 강도 높게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설 명절을 맞아 올바른 건강기능식품 구매요령을 안내했다. 당뇨 치료제를 나이아신 함께 사용하거나, 골다공증 치료제를 마그네슘, 칼슘, 철과 함께 사용하면 약효가 떨어져 이들 영양소를 주성분으로 한 건강기능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고혈압 치료제의 경우에는 요오드, 칼륨을 함께 사용시 혈액내 칼륨 함량의 증가를 유발해 고칼륨혈증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와파린 등 혈액응고 저해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비타민K, 클로렐라(비타민 K함유) 함유 건강기능식품 섭취 시 혈액응고 저해작용을 방해할 수 있다. 장기이식자 등 사이클로스포린 등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클로렐라, 스피루리나 등 면역기능을 증진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 섭취는 피해야 한다. 식약청은 기능성을 인정한 제품에만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와 도안(인증마크)을 표시할 수 있어 구입 전 제품 앞면의 '건강기능식품 ' 표시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주문했다. 건강기능식품은 TV, 신문, 인터넷 등 광고에도 사전심의를 받도록 되어 있으므로, '특효', '100% 기능 향상' 등 기능성을 지나치게 장담하는 과대광고에 주의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은 제품별 기능성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개선, 체지방 감소 도움, 식후 혈당상승 억제 등의 기능성표시를 확인해 구매 목적에 맞는지 살펴야 한다. 식약청은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이 있다면 건강기능식품 구매 전에 의사 등 전문가와 상담을 거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식약청에서 인정한 건강기능식품은 청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선물용으로 유통·판매되는 초콜릿류, 캔디류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2월1일부터 7일까지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초콜릿류, 캔디류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특히 지난해 부적합 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이 강화된다. 지난해 적발된 업소는 초콜릿 제조업소 62개소 중 4개소, 캔디류 제조업소 55개소 중 7개소다.식약청은 이번 점검에서 식품첨가물(보존료, 인공감미료 등)의 적정 사용 여부, 제조공정상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위반 여부, 표시사항 적합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을 살핀다. 특히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를 전후해 대량판매 목적으로 제조일자 및 유통기한을 허위로 표시하는 행위에 대해 점검을 강화하고, 유통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 실시한다. 식약청은 점검에 앞서 한국식품공업협회를 통해 각 관련업체에 점검계획을 미리 알려 업계의 자발적인 위생관리를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일본 미야기현에서 생산되는 버섯류에 대해 17일부터 잠정 수입 중단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일본 정부가 섭취 또는 출하 제한하는 품목에 대해 잠정 수입 중단 대상에 포함하기로 한 이후 14번째 추가 수입중단이다.식약청은 지난해 3월 원전 사고 이후 일본에서 생산된 버섯류가 우리나라에 수입된 실적은 없다고 전했다.한편 현재까지 일본 원전 사고로 잠정 수입이 중단된 지역은 후쿠시마, 도치기, 이바라키, 지바, 가나가와, 군마, 미야기현(縣) 등 7개 지역으로 늘었다.잠정 수입 중단된 농산물은 엽채류, 엽경채류, 순무, 죽순, 버섯류, 매실, 차(茶), 유자, 밤, 쌀, 키위 등이다.식약청은 잠정 수입 중단된 식품 이외에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등에 대해 매 수입 시 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며 그 검사결과를 홈페이지(www.kfda.go.kr)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다문화가정의 예비맘을 위한 영양·식생활 정보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국제 결혼 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남자와 외국여자의 결혼 건수는 지난 2000년 6천945건에서 2010년 2만6천274건으로 약 4배나 증가했다. 다문화가정 예비맘의 경우 언어 문제, 사회문화적 차이와 함께 영양상태가 소홀하기 쉽다.식약청은 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뢰성 있는 영양식생활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이번 자료는 우리말로 제작한 '건강한 예비맘을 위한 영양·식생활 가이드'를 (재)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함께 5개 언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필리핀 타갈로그어)로 번역한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 임신기 바람직한 체중증가, 예비맘을 위한 균형식사 가이드, 예비맘에게 강조하는 영양소, 임신기간 중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을 담고 있다.식약청은 앞으로도 소외계층과의 소통을 활성화해 우리 국민 누구나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문화 가정을 위한 생활밀착형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 홍보물자료실, 영양홈페이지(www.kfda.go.kr/nutrition) 및 다문화가족지원포털 다누리(www.liveinkorea.kr) 등에서 e-book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다문화가족지원 포털 '다누리'는 한국생활·행정정보 결혼이민자 출신국 문화소개, 다문화 최신 정보를 8개 국어로 번역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2011년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승인 건수가 292건으로 전년(388건) 대비 25% 정도가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올해 재심사나 특허가 만료되는 의약품 중 대형 품목이 적어 제네릭의약품 개발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제네릭의약품이란 신약 또는 국내 최초 허가된 원개발사 의약품과 주성분, 함량, 제형, 효능·효과, 용법·용량이 동일한 의약품을 말한다.올해 생동성시험 승인건수를 의약품 성분별로 분석하면 B형 간염 치료제인 바라크루드정의 제네릭의약품인 엔테카비르가 41건으로 생동성시험 승인 1위를 차지했다.골다공증 치료제인 본비바정의 제네릭의약품인 이반드론산나트륨일수화물 35건,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정100mg의 제네릭의약품인 실데나필시트르산염 24건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바라크루드정은 한국인 발병률이 높은 B형 간염치료제 시장에서 1위를 점유하는 품목으로, 이번에 제네릭의약품 개발이 활성화되면 가격이 저렴한 의약품이 시중에 많이 공급되어 환자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본비바정과 바라크루드정는 재심사가, 비아그라정은 물질특허가 올해 상반기에 만료되는 의약품으로, 이는 국내 제약사들의 의약품 개발이 아직도 신약의 재심사와 물질특허 만료기간에 크게 좌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약효군별로는 B형 간염치료제, 골다공증치료제 등이 포함된 기타의 대사성 의약품이 123품목(42.1%)으로 가장 많이 개발됐다.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와 간질 치료제 등이 포함된 중추신경계용의약품이 54건(18.5%), 발기부전 치료제, 뇨실금 치료제 등이 포함된 비뇨생식기관 및 항문용의약품이 31건(10.6%) 등이 그 뒤를 따랐다.기타 대사성 의약품으로 분류된 품목은 지난 2009년과 2010년에는 개발 비율이 각각 26.2%와 19.6%에서 지난해 42.1%로 증가했는데, 만성 바이러스간염 및 골다공증 환자의 증가로 인한 의약품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지난 3년간 순환계용 의약품과 기타 대사성의약품의 개발 비중은 50%가 넘어 고혈압, 당뇨병, 골다공증 등 노령화 인구 증가에 따른 만성질환에 대한 제네릭의약품 개발 비중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식약청은 앞으로는 제약업계가 제네릭의약품 개발 동향을 신속히 알 수 있도록 분기별로 생동성시험 계획성 승인현황을 분석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주간 단위 발표 생동성시험 계획서 승인현황은 식약청 홈페이지(http:kfda.go.kr > KFDA 분야별 정보 > 의약품)에서 확인 가능하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피로개선과 체지방감소 등 건강기능식품 개발도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의 개별 인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내 개발 비중이 증가세를 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인정된 기능성 원료 총 42건 중 국내 개발 원료는 12건 29%로 2008년 23%, 2009년 25%, 2010년 27% 순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을 비롯해 당귀추출복합물, 인삼가수분해농축액 등 국내 제품을 이용한 신규 개발 원료도 다양해졌다. 기능성원료 인정 중 피로 개선 원료(9건)가 가장 많았고 체지방감소(6건), 혈당조절(5건)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인정된 기능성원료를 사용해 제품화된 건강기능식품은 혈행·기억력개선(62품목), 간건강(57품목)이 가장 많았다. 이 원료는 국내에서 인체적용시험을 거쳐 기능성이 입증된 것으로 인체적용시험 인프라가 확대됨에 따라 국내 연구개발 투자도 점점 활기를 띨 것으로 식약청은 전망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산업 활성화와 국내 기능성소재 원료개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제품화 기술 컨설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괴산군은 급격한 물가상승에도 착한가격으로 개인서비스 요금을 선도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란 가격·위생·청결·품질서비스·공공성 기준을 충족해 정부와 지자체가 인증한 업소다, 군에서는 현재 16곳의 착한가격업소를 운영 중이다. 군은 신규 지정으로 착한가격업소 수를 확대해 개인서비스요금 상승을 억제하고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에 6개월 이상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로, 외식업, 숙박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된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을 받고, 운영물품 및 홍보물품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희망업소는 이달 15일까지 괴산군 경제과(043-830-3294)로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 추가 발굴을 통해 가계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