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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민선8기 2주년 김문근 단양군수에게 듣는다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가득한 단양군
김문근 군수, "언제나 군민 최우선, 소통하고 협력"

  • 웹출고시간2024.07.04 17:27:30
  • 최종수정2024.07.04 17:27:30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인구 3만 미만의 도시가 생활 인구는 27만 명이 산정됐고 등록 인구 대비 8배가 넘으며 적국 1위를 달성했다.

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으로 주민 1인당 예산액(1천427만원)이 도내 1위를 달성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또 단양군민의 숙원이었던 군 보건의료원이 7월 1일 개원했으며 복합문화센터인 단양 올누림센터 역시 지난 6월 개관해 그간 부족했던 군민의 문화생활 인프라를 충족하게 됐다.

무엇보다 가장 큰 성과는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 선정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선정돼 내륙관광 1번지 단양 건설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4월은 농림축산식품부와 426억원 규모의 농촌협약을 체결해 쾌적한 농촌 정주 여건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시멘트 산업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 실증센터 유치가 확정되는 등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단양 건설이 순항 중이다."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의 현주소와 미래는

"소백산과 단양강이 어우러진 천혜의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로 우뚝 선 단양은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사업 선정으로 관광의 새 시대를 열었다.

기획재정부 등이 주관하는 이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돼 1천133억원 규모의 민간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돼 △케이블카 △대형 호텔 △미디어아트 터널 △로컬 마켓 등이 들어서 대단위 유원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시루섬 생태탐방교, 시루섬 기적의 공원, 생태체험관, 야간경관조명, 시루섬 주차장 조성 사업으로 새로운 체험형 관광시설 인프라 확충도 본격 추진 중이다.

올산리 골프·리조트 개발, 단성∼죽령역 레일코스터 조성 등 대규모 민간 투자 관광개발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그 밖에도 체류형 관광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에코 순환루트 인프라 구축, 도담정원, 다리안디캠프, 고수대교 경관 분수, 관상어 체험 전시시설 등은 국·도비를 확보해 적기 추진하고 있다.

수상레저는 각종 수상 스포츠 국제대회를 개최하고 플라이보드, 제트스키 등 익스트림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단양 관광수요 변화의 계기를 마련해 하늘, 땅, 강과 사람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관광 1번지의 비전을 만들었다."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를 위한 노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의 핵심인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젊고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를 만들고자 전통시장 시설 개선과 현대화 사업을 추진했고 이러한 노력으로 구경시장이 K-관광마켓 10선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수상레저 관광 활성화 시책과 연계한 레저스포츠 전문가 양성 과정과 청년창업, 마케팅 지원 사업으로 지역 상권 중심 공간을 활성화하고 소금정 달맞이 포차 운영 등 지역 청년들의 희망을 함께했다.

특히 서울시와 넥스트로컬 협약으로 서울 청년 5팀(8명)이 단양군을 방문해 지역의 관광, 문화,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자원을 발굴한다.

지난 6월 26일 개관한 단양군 올누림센터는 영화와 독서, 놀이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센터로서 새로운 문화 향유 공간으로 거듭나 부족했던 군민의 문화생활 인프라를 충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다목적 인라인롤러경기장의 건립을 추진하고 생활체육 인프라를 보강해 군민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있고 또 인기 생활체육 스포츠인 축구, 배구, 탁구 등 대회를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었다."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을 위한 노력은

"올해 4월 농림축산식품부와 426억원 규모의 농촌협약을 체결해 농촌 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활력있는 농촌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스마트혁신센터 건립을 추진해 농촌에 새로운 혁신과 변화를 이끌겠다.

농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을 적기 추진하고 살고 싶은 귀농·귀촌 환경을 조성해 활력있는 농촌 환경을 만들었다.

아울러 농업인 공익 수당 지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확대 지원, 친환경 농업 활성화 지원 등을 추진해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희망찬 보건·복지를 위한 노력은

"지난 8년간 군민 숙원이었던 응급의료 기능을 갖춘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전국 16번째로 7월 1일 개원했다.

최신 의료 장비와 최고의 의료인력을 확보해 지역 의료 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제천명지병원 등 상급병원과 의료 협약을 체결해 군민 의료 수혜 범위를 확대했고 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단양형 경로당 현대화를 추진하고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 지원에 힘썼다.

여기에 찾아가는 산부인과 등 맞춤형 건강 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특수 시책으로 심폐소생술 전 군민 대상 교육으로 군민의 응급대처 능력을 향상했다."

◇쾌적한 녹색환경을 위한 노력은

"지역 환경 개선,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자원순환시설세 법제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자원순환시설세 신설을 위해 시멘트 생산 지역 6개 시군 행정협의회를 구성하고 공동 용역 발주,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정책자문단 위촉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단양의 지질

문화·고고·생태·경관·레저 등을 결합한 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했다.

탄소중립 선도와 신사업을 개발하는 시멘트 산업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 실증센터 유치를 확정하고 다양한 환경친화적 사업을 추진해 쾌적한 청정 단양 건설에 앞장섰다.

여기에 단양정수장 현대화 사업을 완료했고 영춘정수장 현대화 사업을 비롯한 상하수도 확충 사업 등도 지속 추진해 군민이 먹는 물에 대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환경을 위한 노력은

"군의 고질적 문제였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조성 사업을 단계별로 나눠 추진하고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 정비 사업도 추진해 수변로를 아름답고 편리하게 정비할 예정이다.

수변로 공영주차장 1구간과 2구간, 별곡 공용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구경시장 내 주차타워 건설을 준비 중이다.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단양 못골 종합개발, 도담지구 기반 시설 조성, 단성 상·하방지구 개발을 추진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각종 재해 예방 사업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지역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30건 24억원의 재해복구 사업을 추진했으며 매년 반복되는 태풍, 호우 등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 사업, 재해 위험 개선 지구 정비 사업으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했다."
◇군민 중심, 감동 행정을 위한 노력은

"군민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쳤다.

새롭게 만든 생활불편처리반이 7월 1일부터 활동을 시작해 전화 한 통이면 주택 내 불편을 해결해 군민 생활 깊숙한 곳까지 신경 쓰는 세심한 시책을 마련했다.

군민의 정서적 행복지수를 높이는 명사 초청 특강, 친절아카데미도 적극 운영했다.

주민 간담회, 민생투어, 주민 아이디어 공모 등으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으며 군민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홍보 전략을 운영했다. 공직자 재난 대응 카카오톡 운영으로 안전한 단양 건설에 앞장섰다."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 한마디

"단양군이 민선 8기 들어 인구감소세가 현저히 둔화하고 있는 만큼 인구 3만 회복을 위한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청년 일자리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산업단지와 주거플랫폼을 조성하는 등 인구 증가를 위한 각종 시책에 박차를 가하겠다.

앞서 언급 드린 대로 단양군의 거주인구에 체류 인구를 합친 생활 인구는 27만 명으로 등록 인구 대비 8배가 넘는다.

생활 인구는 국가 재정지원 기준에 반영되고 중앙정부의 행·재정적 특례를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되는 만큼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군민과의 약속인 8개 분야 80개 공약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언제나 군민을 최우선에 두고 소통하고 협력하겠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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