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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6.25 13:42:09
  • 최종수정2024.06.25 13:42:09

헌혈 200회를 달성해 명예 대장을 받고, 헌혈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이범주 영동소방서 소방장.

[충북일보] 영동소방서에 근무하는 이범주(43) 소방장이 200회 헌혈을 달성해 헌혈 명예 대장을 받았다.

명예 대장은 헌혈 200회를 달성한 사람에게 감사와 명예를 전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서 주는 유공 패다. 대한적십자는 횟수에 따라 30회 은장, 50회 금장, 100회 명예장, 200회 명예 대장, 300회 최고 명예 대장을 수여한다.

이 소방장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처음 헌혈한 뒤 자연스럽게 헌혈의 매력에 푹 빠졌다. 그 뒤부터 25년간 헌혈 봉사로 받은 헌혈증서를 주위에 도움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에게 기부하는 선행을 이어왔다.

그는 이번 헌혈 200회 달성으로 '헌혈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소방장은 요즘 영동 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면서 화재진압 업무를 맡고 있다. 한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업무와 나이 때문에 헌혈 주기마저 짧아졌지만, 그래도 3~4주에 한 번꼴로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그는 "작은 실천으로 소중한 생명을 나눌 수 있는 것에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건강을 관리해 헌혈하고, 어려움을 겪는 주변 사람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을 주는 소방관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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